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오는 24일 국립산림치유원(다스림)에서 국유특허권 위탁 기술거래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우수특허에 대한 ‘우수국유특허 기술설명회’를 개최한다.
국유특허권은 국가공무원이 발명을 하고 국가 명의로 등록한 특허로, 특허청은 국유특허권의 민간 활용을 촉진코자 2011년부터 임업분야는 한국임업진흥원, 농업분야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기타분야는 한국발명진흥회를 기술거래 전담기관으로 지정해 통상 실시권 허락 및 홍보 등의 관리업무를 위탁하고 있다.
이번 우수국유특허 기술설명회는 사회적 책임경영을 수행하기 위하여 기술거래기관 간 소통·협력을 통해 우수국유특허권의 정보를 수요자에게 제공하는 설명회로, 국가연구기관이 연구개발한 연구성과 중 기능성식품, 의료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우수한 약용·특용자원에 대한 특허를 한꺼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우수국유특허 기술설명회는 경북 영주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와 연계하며, 설명회에서는 임업분야의 경우 ▲분자표지자를 활용한 나무식별방법 ▲꾸지뽕나무 열매를 활용한 약학적소재 ▲부지깽이·삼나물·오가피 등을 활용한 약학적소재 등의 연구성과물을 소개하며, 농업분야는 농촌진흥청, 기타분야는 국군의학연구소에서 발표한다. 아울러 기술설명이 끝난 후 기술 이전을 원하는 수요자는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 유통 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화정보를 기관별 담당자와 1:1로 상담 받을 수 있다.
김남균 원장은 “국유특허권 기술거래기관 간 우수기술설명회를 통하여 수요자가 원하는 기술과 정보, 지원사업 등을 한 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강화하여 사업화가 가능한 유망기술들이 사장되지 않고 수요기업과 매칭 되어 이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업진흥원, 2017산림문화박람회와 연계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