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 이상증상 원인규명 현장기술지원(519)
애호박 이상증상 원인규명 현장기술지원(519)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10.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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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농업기술센터는 애호박재배포장에서 애호박 잎 가장자리부터 황화 되면서 고사하는 원인과 대책을 알고 싶어 현장기술지원을 요청한 사례입니다.

▲ 애호박 줄기 및 잎 마름증상
▲ 애호박 재배포장










▲일반현황
주소 전남 영암군, 작물명 애호박, 면적 3,300㎡, 파종일 2017년 4월 15일(직파), 재배방식 노지재배이다.

▲농업인 의견
애호박 초기생육은 양호 하였으나 5월20일경 물을 공급한 후부터 잎이 마르고 고사하는 증상이 발생되고 있어 그 원인과 대책을 알고 싶다.

▲현지 조사결과
지난해 설탕찌꺼기+왕겨+계분+오리분+톱밥를 혼용하여 사용 후 이상이 없어서, 지난해 12월 하순경 설탕찌꺼기를(100㎡기준:농가의견) 15톤정도 넣고 7회 정도 로타리 작업을 한 후 4월 15일경 애호박을 직파하였다.
현재 애호박의 줄기의 길이는 약 2m정도이고, 애호박의 열매가 착과 되고 있었다.
애호박의 뿌리를 관찰한 결과 지상부(줄기 및 잎)의 생육에 비하여 뿌리가 빈약하였다.
재배포장은 약간 경사진 포장으로 포장 내 에서도 경사가 약간심한 지점에서 줄기 와 잎이 마르는 증상이 심하고, 경사가 비교적 완만한 곳은 줄기 및 잎 마름증상이 적은 편이었다.
애호박 포장에 병해충을 관찰한 결과 병해충피해는 발견되지 않았다.

▲ 현지 포장진단 설명
▲ 애호박 뿌리가 빈약함










▲종합 검토의견
애호박재배포장의 토양 산도는 약산성토이고. 영양분이 많은 상태에서 뿌리의 기능이 약하여 애호박의 자람에 필요한 영양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못하여 줄기 및 잎 마름증상이 발생된 것으로 사료된다.
생육이 회복 될 때까지 제4종 복합비료 등 영양제 사용을 지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금후 기술지도
매년 토양분석을 실시하여 작물에 알맞은 시비처방을 받아 포장을 조성한 후 작물을 재배할 것.
재배이랑은 등고선을 따라 이랑 만들기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