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드론 조종 전문 농업인 키운다
농정원, 드론 조종 전문 농업인 키운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10.1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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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산업 핵심기술습득(드론 면허취득) 교육생 모집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식량사업 핵심기술습득(드론 면허취득) 교육생을 모집한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원장 박철수)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식량사업 핵심기술습득(드론 면허취득)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테러 이용, 비행기와의 충돌, 사생활 침해 등 드론의 부작용을 예방하고 조작 미숙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를 방지하고자 실시한다.

식량사업 핵심기술습득 교육은 9월 23일까지 4기 교육생까지 완료했으며,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무인비행장치 조종과 관련한 이론 및 실기, 생산조정과 답리작 관련 학습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10월 16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되는 5, 6기 교육 수강생 및 추가 기수 1기를 모집 중이며 오는 15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 자격 조건은 쌀 산업의 생산자 조직(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된 들녘경영체, 기타 영농조합 법인과 농업회사법인, 생산자 협동조합 등 생산자법인)과 쌀 전업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보고서에 따르면 드론시장 규모는 올해 60억 달러로, 2020년에는 112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특히, 미래의 가장 중요한 농기계로 활용될 것으로 드론이 꼽히고 있다.

농업용 드론의 기능은 병해충 적기 공동방제, 사진촬영 등 수시 관리로 농산물의 품질을 제고하고 종자 파종, 비료 살포 등으로 활용함으로써 노동력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체계적인 이론과 실기교육으로 드론 조작 능력을 향상시키고 실제 업무 현장에서 드론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생산비를 절감하고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