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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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09.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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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 혁신과 도전 요구
위험 감수하지 않으면 창업 어려워

2010년 농림어업식품 산업에 처음으로 투자금융이 도입된 이후 2017년 8월 현재 57개 9,425억원의 농식품펀드가 결성돼 투자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실제로 380건 5,132억원의 자금이 산업현장에 투자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로 불리는 현대경제는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요구하고 있다. 아무리 좋은 기회와 혁신적인 기술이 있어도 누군가 위험을 감수하면서 창업하지 않으면 산업은 지속되기 어렵다.

농식품펀드는 보조·융자 위주의 기존 정책금융과 달리 농식품경영체의 사업성과 미래 가능성을 판단해 투자하는 농업금융시스템이다. 다만 그동안 투자방식에 의한 자금조달을 경험하지 못했던 농식품경영체에게는 다소 생소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투자관리전문기관(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는 온·오프라인 투자상담은 물론 현장 코칭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업설명회(IR)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농식품 예비창업자 및 초기 농어업법인을 대상으로 창업·투자유치 교육도 실시한다. 절차와 방법을 몰라서 투자받지 못하는 경우는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박춘성<농업정책보험금융원 투자운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