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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가 주목하는 품목농협(대구경북원예농협)대구경북원협 ‧ 대구시 대구농산물도매시장 10년대계 이전방안 협력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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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9  17: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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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원협, 대구시 농산유통과 행정 협조로 평판 좋아

#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달성군 화원읍 이전 위한 원협, 대구시 소통협력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대형마트의 출현, 인터넷 직거래 등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도 나름대로의 입지를 구축하고 여전히 농수산물 유통에 상당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최근 들어 빠르게 진행되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데 한계를 보임으로써, 전국적으로 노후화하고 이용에 불편을 초래하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시설 현대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대구시 북구 매천동에 위치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도 지난 1988년 개장 이후 경북 지역의 핵심적 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외형적으로는 여전히 전국적인 거점도매시장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시설 노후화와 비효율적인 동선(動線) 등으로 달라진 외부 유통환경에 대한 대응력에 한계를 보임으로써, 상대적인 성장의 한계점을 보이고 있어, 유통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현대적인 시설계획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 관련, 대구경북원예농협과 대구시 농산유통과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이 제 기능을 충분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현대적인 도매시장으로서의 적합한 시설 확충과 이전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 대구시 북구 매천동에 위치한 대구경북원예농협 전경
특히 대구경북원예농협은 대구시가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시설현대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데 적극적인 협력의사를 표현하고 신속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동참할 것을 표명했다.
현재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내에 대구경북원예농협을 비롯해 민간 도매시장법인 3곳, 농협중앙회 소속 농협북대구 공판장 등 총 5곳이 농산물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경북원예농협의 경우, 상대적으로 민간 도매시장법인에 비해 거래 물량과 금액이 적은 수준에 속하지만, 작년에 거래물량 43,180톤, 거래금액 500억을 달성하는 등 성장하는 조합으로 수치를 보였다.
특히 지역 사정을 잘 아는 농가, 출하주로 구성된 대구경북원예농협은 과거 ‘우리가 남이가’와 같은 방식을 탈피, 공정한 경매거래 질서와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대구시와 농산유통과와 긴밀히 협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경쟁하는 법인들과도 김장김치 행사 동행

   
▲ 대구경북원협은 지난달 28일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공헌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대구경북원예농협은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매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맛과 사랑을 전달하는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와 관련, 평소 경쟁하던 민간 도매시장법인들과 같이 동참하며 지역 독거노인과 불우이웃들을 위해 매년 김장행사를 열고 있다.
매년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의 모든 법인이 참여, 행사에는 6천만원 상당에 이르는 배추 8천포기(24톤)를 사용한다. 나눔 참여 인원은 500여 명으로, 이날 만든 김장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평소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대구 저소득계층 1,550가구에 10㎏(1상자)씩 전달한다.
맛과사랑나눔위원회는 2010년 창립해 같은 해 김치 900상자, 2011년 김치 1,200상자와 현금 200만원, 2012, 2013년 김치 1,300상자와 현금 600만원, 2014년 김치 1,550상자를 기부하는 등 매년 연말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고 있다.
대구경북원예농협 김기영 전무는 “이웃사랑에는 평소 경쟁을 하더라도 같이 동참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며 “대구시와 협조해 매년 김장김치 행사를 열어 지역 나눔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도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대구시 농산유통과 주축 개최 대구꽃박람회 적극 후원

   
▲ 원협은 매년 개최되는 대구꽃박람회를 후원하고 있다.
대구경북원예농협은 대구시 농산유통과가 주축으로 매년 개최하는 대구꽃박람회에도 매년 일정 부분 기여를 하고 있다.
대구시 북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대구꽃박람회는 올해 8회째를 맞이했으며 지난 6월 4일간 개최됐고 대구생활원예 특허공모전 작품전시, 학생들을 위한 플로리스트 진학상담, 분화를 포함한 각종 화훼류 전시 등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대구경북원예농협은 적극 참여하고 지역속 꽃생활화에 동참했다.
이를 통해, 당시 58,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지역과 대구의 꽃사랑을 전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터뷰 / 이동건 대구시 농산유통과장
대구경북원협 조합장 공정거래에 대한 리더쉽 의지 탁월
대구시 ‧ 원협 농산물 품질고급화 협력


   
 
“공직자로서 평가할 경우, 대구경북원예농협 윤재근 조합장의 리더십과 안목이 탁월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다.”
대구시 이동건 농산유통과장은 “대구시민들에게 신선 농산물을 매일 공급해야 하는 관계로 원협 직원들이나 윤 조합장 등과 자주 만나 상의하고 있다”며 “최근 윤 조합장 부임 이후 농산물 가격 안정화를 위한 공정한 거래, 투명성에 대한 의지가 분명해 적극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대구경북원예농협의 최근 실적에 대해 “대구경북원예농협이 농협 중앙회가 운영하는 공판장과도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럼에도 대구경북원예농협의 경우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생산자 단체라 다른 법인에 비해 지역 농가들의 생리, 사정을 잘 파악하고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과장은 대구경북원예농협의 지역속 역할에 대해 “원예농협이 지역 조합원으로 구성됐기 때문에 농가들에게 직접 품질고급화를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과장은 또한 “원예농협과 적극 협력해 대구 농산물도매시장 10년 대계를 위한 밑그림을 작업하고 있다”며 “원예농협이 도매시장법인들과 합의를 원활히 도출할 경우 이전 예정지인 달성군 화원읍 신축 공판장 건축비를 지원하기 위해 농식품부와도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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