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과채류 농업관측
9월 과채류 농업관측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09.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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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과채류 가격 출하량 감소로 전년 대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 제공

■수박
△9월 출하량 전년보다 10% 증가 전망=9월 수박 출하면적은 전년보다 10% 증가할 전망이다. 경북에 내린 우박으로 인하여 6월 재정식한 농가가 많아 출하면적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9월 단수는 전년보다 1%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호남에서 7월 고온과 8월 잦은 비로 일조량이 크게 감소하여 비대가 불량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9월 출하량은 전년보다 10% 많을 전망이다.
10월 수박 출하면적은 전년보다 6%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경북의 우박피해 지역에서 재정식하였기 때문이다.
△9월 가격 전년과 전월보다 낮을 전망=9월 수박 도매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1,430원)과 전월(1,660원)보다 낮을 전망이다.

■딸기
△올해 딸기 정식면적 전년보다 2% 증가 전망=딸기 8월 말~10월 중순까지의 정식면적은 6천 ha로 전년보다 2%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신규 농업인(귀농인)이 유입되고, 타 작목(블루베리, 엽채류 등)에서 전환되면서 재배면적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영남의 정식면적이 전년보다 1%, 충청과 호남은 2~3% 증가할 전망이다.
품종별로는 설향과 죽향의 정식면적이 전년보다 각각 2%, 7% 증가하나, 장희는 설향 등으로 품종이 전환되면서 3% 감소할 전망이다.

■토마토
△9월 출하량 전년보다 10% 감소 전망=9월 일반토마토 출하면적은 전년 9~12월 가격이 높아 7월 정식이 늘어 전년보다 1%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영남은 7월 고온 다습한 기상으로 출하를 조기 종료하여 출하면적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단수는 전년보다 11%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8월 잦은 비와 일조량이 적어 바이러스와 속이 빈 공동과 발생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9월 일반토마토 출하량은 전년보다 10% 감소하나, 9월 하순부터 장수 물량이 나오면서 회복될 전망이다.
10월 출하면적은 전년 9~12월 가격이 높아 8월 정식면적이 늘어 전년보다 2% 증가할 전망이다.
△9월 가격 전년과 전월보다 높을 전망=9월 일반토마토 도매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상품 10kg 상자에 2만 8천∼3만원으로 전년과 전월보다 높을 전망이다.
△9월 방울토마토 가격 전년과 전월보다 높을 전망=대추형 방울토마토 9월 출하량은 8월 잦은 비와 일조량이 적어 바이러스 발생 등으로 전년보다 9% 감소할 전망이다.
9월 대추형 방울토마토 도매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상품 3kg 상자에 1만 5천∼1만 8천원으로 전년과 전월보다 높을 전망이다.
10월 대추형 방울토마토 출하면적은 원형에서 품종이 전환되면서 전년보다 3% 증가할 전망이다.

■오이
△9월 출하량 전년보다 13% 감소 전망=9월 백다다기오이 출하면적은 전년보다 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강원․경기의 생육이 나빠  출하를 조기 종료하는 농가가 늘었기 때문이다.
9월 단수는 전년보다 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8월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병충해 등 생육이 나쁘기 때문이다.
따라서 9월 백다다기오이 출하량은 출하면적과 단수  감소로 전년보다 13% 적을 전망이다.
10월 출하면적은 주 출하지인 충청의 작년 출하기 가격과 정식기 가격 상승으로 전년보다 2% 증가할 전망이다.
△9월 가격 전년과 전월보다 높을 전망=9월 백다다기오이 도매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상품 100개에 6만 5천∼7만 5천원으로 전년과 전월보다 높을 전망이다.
백다다기오이 가격은 출하면적이 증가하는 10월 추석 이후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9월 취청오이 출하량 전년보다 4% 증가 전망=9월 취청오이 출하면적은 전년보다 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출하지인 충청에서 가격 상승으로 백다다기에서 취청으로 품종 전환한 농가가 많았기 때문이다.
9월 단수는 전년보다 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8월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생육이 나쁘기 때문이다.
따라서 9월 취청오이 출하량은 전년보다 4% 많을 전망이다.
10월 출하면적은 8~9월 정식면적 증가로 전년보다 8% 증가할 전망이다.
△9월 가격 전년과 전월보다 낮을 전망=9월 취청오이 도매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과 전월보다 하락할 전망이다.

■애호박
△9월 출하량 전년보다 13% 감소 전망=9월 애호박 출하면적은 전년보다 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충청의 폭우 피해로 8월 정식이 지연되어 출하가 늦춰졌기 때문이다.
9월 단수는 전년보다 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8월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병충해 등 생육이 나쁘기 때문이다.
따라서 9월 애호박 출하량은 출하면적과 단수 감소로 전년보다 13% 적을 전망이다.
10월 출하면적은 주산지인 충청의 8~9월 정식 증가로 전년보다 5% 증가할 전망이다.
△9월 가격 전년과 전월보다 높을 전망=9월 애호박 도매가격은 출하량 감소와 추석수요 영향으로 상품 20개에 4만∼4만 5천원으로 전년과 전월보다 높을 전망이다.
애호박 가격은 출하면적이 증가하는 10월 추석 이후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