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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대목 농산물 매출저조 심각경기침체에다 김영란법 첫적용 영향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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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9  16: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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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품목농협협의회는 지난달 25일 전주원예농협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해 현안을 논의했다.
전북품목농협협의회 대책 논의

추석 대목임에도 불구하고 농산물 매출이 크게 저조해 품목농협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북품목농협협의회(회장 이태세 군산원예농협 조합장)는 지난달 25일 전주원예농협(조합장 김우철)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해 현안을 논의했다.

김봉학 익산원예농협 조합장(농협중앙회 이사)은 “공판장에 과일이 생각 외로 많이 출하되고 있으나 가격은 지난해 대비 절반수준”이라며 “배는 작년에 7.5kg당 20,000∼27,000원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11,000∼16,000원이 나오고 있어 경매에서 애를 먹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과는 물량이 부족한 편이나 시세는 전년대비 1만원 낮다”며 “지난해 5kg당 35,000∼46,000원이었으나 올해는 20,000∼34,000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매년 추석을 앞두고 1일 공판장 매출이 5억원을 상회했으나 올해는 4억원을 한번 넘었고 그 아래에서 맴돌고 있다”며 “채소도 김장때보다 물량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가격이 안좋다”고 전했다.

김 조합장은 또한 “경기침체에다 김영란법(청탁금지법)이 이번 추석에 처음으로 적용되면서 영향이 크다”며 “김영란법이 시행된 이후인 올해 설 명절부터 전혀 매기가 없다”고 토로했다.

신인성 전북인삼농협 조합장은 “사드문제로 인해 중국수출이 막히고 김영란법으로 내수시장이 침체되면서 6년근 인삼도 재고가 많아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올해 인삼이 많이 판매될 것을 기대하고 2013년에 인삼농가와 계약재배를 많이 해 타격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신 조합장은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32일간 금산군 인삼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열리고 있어 인삼이 많이 판매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진안홍삼축제도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진안군 진안읍 마이산로에서 개최돼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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