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조합 새로운 역사 만들겠다”
“우리조합 새로운 역사 만들겠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09.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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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파주인삼농협 종합청사 준공식 성황

▲ 김포파주인삼농협은 지난 21일 김포시 통진읍 조강로 47번지에서 종합청사 준공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김포파주인삼농협은 종합청사를 준공하면서 조합발전의 새로운 전기로 삼는다는 각오다.

김포파주인삼농협(조합장 조재열)은 지난 21일 김포시 통진읍 조강로 47번지에서 유영록 김포시장, 김준태 파주시장 권한대행, 홍철호 바른정당 국회의원(김포시을), 유영근 김포시의회의장, 경기도의원, 김포시의원, 파주시의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한기열 농협경기지역본부장, 진종문 농협중앙회 인삼특작부장, 허정덕 농협홍삼 대표이사, 품목농협 조합장, 인삼농협 조합장, 지역농협 조합장, 전원주 탈렌트 및 조합원 700여명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청사 준공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조합은 약 100억원을 투입해 대지 2,840㎡(859평), 건물 4,998㎡(1,515평)의 지상4층 신청사를 건립했으며 하나로마트 1,014㎡, 농협금융 233㎡, 관리·복지 1,154㎡, 하나로마트 창고 913㎡, 임대 1,684㎡ 등으로 활용된다.

조재열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16년간 본점의 사무실이 좁고 주차장이 없으면서 많은 민원이 발생해 신청사를 짓기로 결단을 했다”며 “1967년 김포삼업조합으로 출발한 우리조합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아 이번 준공식이 더욱더 빛나고 감개무량하다”고 밝혔다.

조 조합장은 “종합청사를 건립했다고 모든 것이 이뤄질 수는 없으나 오늘 새 출발하는 새로운 마음으로 우리조합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며 “조합원과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한층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치사에서 “국내 인삼산업은 경기가 좋지 않은데다 김영란법으로 매출이 예년 대비 20% 하락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앞으로 농협 한삼인은 농가와 계약재배를 하지 않고 인삼농협으로부터 인삼을 수매해 가공하여 판매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축사에서 “핸드폰, 반도체 등이 있다지만 인삼이야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산물”이라며 “오늘 준공을 계기로 세계 속으로 뻗어나가는 농업상품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김준태 파주시장 권한대행은 “오는 10월21일부터 임진각에서 파주개성인삼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철호 바른정당 의원은 “어려움에 처한 우리농업은 정책적 배려와 도움이 필요하다”며 “제가 국회 행안위 소속이지만 농업과 많은 연관이 있어 반드시 지켜낼 것은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