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지 의견청취 제주감귤 현안 해결
소비지 의견청취 제주감귤 현안 해결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09.1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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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농협, 바이어 초청 워크숍 개최

▲ 제주감귤농협은 지난 6일부터 양일간 2017년산 감귤의 소비촉진과 안정적인 유통망 형성을 위한 관계자 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
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용호)은 지난 6일부터 양일간에 걸쳐 전국 소비지 공판장, 도매시장 바이어와 제주감귤농협 판매관련 담당자 및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산 감귤의 소비촉진과 안정적인 유통망 형성을 위한 관계자 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소비지 현장에서의 올해산 제주감귤유통의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한 의견 수렴뿐만 아니라 산지의 거점유통센터의 비파괴 선별 시스템을 통한 소비자가 원하는 포장규격인 소포장 감귤 선별시스템 유통현장을 견학함으로써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간 Win-Win할 수 있는 산지유통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워크숍에서 양측은 감귤 선과시 물세척 지양을 통해 신선한 감귤이 소비자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감귤산업의 획기적인 개혁을 이루는데 함께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왁스코팅 개선방향,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소포장 단위 협의, 다품종 소량 연중생산 출하, 고품질 감귤 출하확대, 제주감귤 홍보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눔으로써 산지-소비지간 상호 실익향상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됐다.

김용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 각지의 공판장, 도매시장 관계자와의 이번 워크숍을 통해 소비지 현지의 의견청취 등을 수렴하여 제주감귤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각종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와 더불어 농산물의 생산 및 유통정보 공유 등 지속적으로 관계를 강화해 나감으로써 생산농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제주감귤의 안정적인 소비촉구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