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원조협약 가입 추진
식량원조협약 가입 추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09.11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 비준동의 거쳐 연내 국내 절차 마무리

정부는(농림축산식품부, 외교부) 개도국에 대한 인도적 목적의 식량지원과 세계 식량안보 증진에 기여하고 구조적인 공급과잉에 처한 국내 쌀수급 문제 개선을 위해 식량원조협약 가입을 추진 중이다.

식량원조협약(FAC)은 1968년 7월 발효되었고 현재 미국, 일본, EU등 총 14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활동 중이다.

그간 정부 내 협의를 거쳐 추진되어 온 금번 식량원조협약 가입안은 최근 제38차 국무회의(2017.8.29)에서 의결되었으며, 향후 국회의 비준동의 절차를 거쳐 연내에 국내 절차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금번 식량원조협약 가입을 계기로 우리 정부는 향후 식량부족으로 고통받는 개도국 내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보다 확대하고, 이를 통해 국제사회의 공통과제 해결에 적극 기여하는 책임있는 국가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18년에는 약 5만톤(460억원) 규모의 국산쌀을 유엔세계식량계획(WFP) 등을 통해 개도국에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