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산업 한단계 발전 기회 됐으면”
“인삼산업 한단계 발전 기회 됐으면”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09.11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산인삼엑스포조직위 - 농협 업무협약 체결

▲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와 농협은 지난달 28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인삼산업 발전을 위해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와 농협이 하나가 됐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와 농협은 지난달 28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이동필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차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개최되는 인삼엑스포 기간 중 농협홍삼으로 국제교역관에 참가하며 인삼요리 경연대회, 수삼품평회 등 다양한 행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인삼엑스포 성공개최 후원금 및 입장권 구입 등 총 3억2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전국 각지에 있는 농협 영업점을 활용해 인삼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하여 관람객 유치 및 홍보 등 적극 협력하겠다”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인삼산업의 발전, 더 나아가 농업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라는 공동목표를 달성하는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에 안희정 충남지사는 “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실질적인 힘을 보태주신 농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나라 인삼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농협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
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동필 조직위원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전국의 인삼업계가 역량을 결집해 침체된 국내 인삼산업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것이다”며 “이를 위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체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당찬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오는 22일부터 10월23일까지 32일간 ‘생명의 뿌리, 인삼(부제 : 과학과 문화로 세계를 날다)’을 주제로 충남 금산군 인삼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전시, 교역, 학술회의, 이벤트, 체험행사 등 대규모 국제행사로 개최된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