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농약 재배 가능 채소 종자 주목!
저농약 재배 가능 채소 종자 주목!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09.04 1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우바이오, 다양성 품목 내병성 품종 연구

살충제 달걀 사건으로 우리 먹거리 시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는 비단 달걀이나 닭고기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과 연관되어지며 친환경 농산물 인증제도 전반의 문제로 확대되어지고 있어 안심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국내의 한 종자 업체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대표 채소종자 연구개발 기업인 농우바이오는 그동안 꾸준한 품종 개량을 통해 바이러스에 강한 고추, 흰가루병에 강한, 참외, 뿌리 혹병에 강한 배추, 무름병, 뿌리혹병에 강한 무 등 병에 강한 내병성 채소 품종을 개발하여 저농약 또는 무농약 재배가 가능한 채소 종자를 연구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어, 가뜩이나 불안한 우리 먹거리 시장에서 한줄기 희망을 안겨 주고 있다.

올해로 창업 50주년을 맞는 농우바이오는 중견 채소종자기업으로 국내와 해외 6개국 미국, 중국, 인도, 터키, 미얀마, 인도시아에 현지 법인이 진출해 있는 글로벌 종자기업이다.

현재 농우바이오는 고추 칼라병에 내병성인 칼라짱고추, 매력 고추, 칼라스탑 고추와 흰가루병 내병성인 꿀사랑 참외, 배추 뿌리혹병 내병성인 새벽이슬 배추, 수호 배추, 무름병, 뿌리혹병에 내병성인 만사형통무 등 다양한 품목에서 내병성 품종을 연구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농업인들이 최소한에 약제만 사용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하여 농가 경영비 절감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기틀을 마련해주고 있다.

이를 통해 요즘 같이 먹거리 안전에 비상등이 켜진 상황 속에서 소비자들이 우리 채소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해주는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이들 내병성 품종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대되고 있어, 향후 국내 채소종자 육종 연구 방향 전환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유현 사장(농우바이오)은 농우바이오의 역할은 단순히 종자를 생산해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 농업 발전과 품종의 트랜드를 선도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채소 품종을 연구 개발하는 것이 중요한 역할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