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예, 강릉 지역 최초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강릉원예, 강릉 지역 최초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09.0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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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이달중 정식오픈, 지역원예농가 판로확보 기대

 
강릉원예농협(조합장 박만수)이 지난 7월 가오픈한 강릉 지역 최초 로컬푸드직매장이 정식오픈을 앞두고 지역 원예농가들의 소득증진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로컬푸드직매장은 강릉 지역의 경우,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첫 번째 직매장으로, 강원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소비자와 직거래하는 방식을 통해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로컬푸드직매장의 규모는 100㎡로, 강릉원예농협 강남점 하나로마트 매장 1층에 조성됐으며 30㎡ 가량의 공동작업장을 별도로 마련했다. 

직매장에는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기본 인테리어와 CCTV, 진열대, 쇼케이스, 라벨출력기, 당도측정기 등을 설치했다.

강릉원협은 당일 생산한 농산물을 원칙으로, 삼진아웃제를 적용, 엄격히 신선 농산물을 관리할 방침이다.
이번 로컬푸드직매장의 경우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국비예산을 일정부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릉원예농협 박만수 조합장은 “강릉 지역 최초의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통해 지역 원예농가와 소비자들이 서로 상생하며 직거래로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 구입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