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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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08.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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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배추‧무 = 배추는 일반적으로 8월 중순에 파종하여 10월 하순부터 11월 중순에 김장용으로 수확하며, 재배지역의 작형을 고려하여 적기에 파종한다.
바이러스병 예방은 배추 육묘상에 망사 터널을 설치하여 해충유입 차단한다. 뿌리혹병은 상습지역 돌려짓기, 토양산도 pH 7.2 이상유지, 약제처리한다.
무는월 중순에서 9월 상순에 파종하며, 추석용 총각무는 추석 40~45일전 파종, 싹이 나온 후부터 솎아주되 본 잎 4~5매 때까지 마친다.|

△고추 = 생육상황은 지적인 강우와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바이러스, 탄저병, 역병, 총채벌레, 담배나방 등이 증가하여 전‧평년보다 생육이 조금 저조하다.
적기수확은 부지역에서는 8월 하순, 남부지역에서는 9월 5일 이전에 착과된 과실은 착색되고 수확이 가능하므로 후기관리 중요하다.

△마늘‧양파 = 씨마늘 준비는 난지형 마늘은 9월 하순~10월 상순경이 파종 적기로 적기에 파종될 수 있도록 우량종자, 비닐 등 자재 등을 미리 준비한다.
양파육묘는 잘록병 방제를 철저히 하고, 종자를 너무 많이 뿌린 경우에는 알맞은 간격으로 솎아 주어 공기가 잘 통하고 햇빛이 잘 들어 모가 튼튼하게 자라도록 관리한다.

△사과 착색 향상을 위한 과원관리 = 수관 내부까지 광이 충분히 들어갈 수 있도록 햇빛 투과를 방해하는 불필요한 가지와 웃자란 가지를 유인하거나 제거한다.
과일이 늘어져 처진 것은 받침대로 받쳐주거나 끈으로 유인하여 햇빛 투과량을 좋게하고 약제방제 효율성도 높여주어야 한다.
잎 따주기는 과일에 닿는 잎과 그 주변 잎을 제거하되 전체 잎의 30%를 넘지 않도록 주의하며 반사필름은 마지막 약제를 살포한 후 잎 따기와 웃자란 가지 제거한 후 실시하며 중생종은 수확 2주전, 만생종은 30∼40일전 피복한다.
비대기의 건조는 과일의 발육을 불량하게 하고 크기를 작게 하며 성숙을 지연시키므로 수분 장해가 없도록 적절한 관수 필요하다. 착색기에 들어서면 관수 보다는 배수에 주의를 기울여야하며 수확 20일∼1개월 전에는 수분이 적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착색에 도움이 된다.

△포도 수확 관리 요령 = 당도, 과피색, 산도 등 종합적 품질기준을 고려하여 수확시기 판단한다.
고품질 포도 출하기준은 당도 캠벨얼리 15°Bx, 거봉 18°Bx 이상이고, 산함량은 0.4∼0.6% 정도이다.
수확기 과원 관리방법은 열과를 대비하여 수확기까지 적절한 토양수분 유지하고 수확 전 비가 예보되면 가급적 비 오기 전에 수확 실시한다.
포도 수확은 오전 중에 기온이 낮은 시간에 수확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과일이나 잎에 아침 이슬이 붙어 있는 경우 이슬이 마른 후 수확한다.

△화훼 = 국화는 여름 고온을 경과한 후 가을의 저온을 접하게 되면절간이 신장하지 못하고 짧게 되는 현상으로 로제트 타파방법으로는 저온처리, GA처리, 냉장처리가 있다.
추국의 자연꽃눈분화기는 8월 하순경으로 이 시기부터 전등조명을 하여 개화를 억제시키는 재배방법이다.
선인장 온도관리는 생육적온은 25∼30℃이고 최고온도 40℃, 최저온도 10~15℃정도에서도 잘 생육한다.
물 관리 물주는 시간은 아침 또는 저녁 해질무렵이 일소현상을 막을 수 있어 좋으며 3~4일 간격으로 관수를 실시한다.
고온기에는 무름병이 많이 발생하며 다습할 경우 병세의 진전이 빨라지므로 병든 식물체는 즉시 제거하고 가능한 물을 적게 주어 관리, 마이신 계통의 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해준다.

△인삼 = 인삼 잎이 일찍 떨어진 포장은 해가림을 철거하고 인삼 줄기를 잘라낸 다음 조기 수확한다.
수확예정 포장의 병해충 방제는 적정 농약의 사용 시기를 확인하여 방제 실시한다.
예정지관리는 토양검정을 실시해 염류농도가 높을 경우 윤작물을 재배하여 1.0dS/m를 넘기지 않도록 관리한다. 인삼은 염류농도 1.0dS/m 이상부터 장해를 일으키기 시작하고 2.0dS/m에서 지상부 생육이 약 40% 정도 저해를 받는다.
염류 농도가 높은 밭토양(사양토) 예정지 관리는 고구마, 땅콩, 도라지 등 구근류를 재배하여 수확하면 수단그라스보다 과잉 양분의 제거에 효과적이다.
수단그라스, 콩, 땅콩, 고구마, 들깨 중에서 들깨를 재배할 경우 토양염류농가 감소효과가 가장 크고 인삼 생존률과 수량이 증대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2017년 8월20일~8월26일)[기상청 발표(2017년 8월17일, 6:00)]
기온은 평년과 전반에는 비슷하겠으나, 후반에는 조금 높겠음.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음.
※ 20∼21,24일 전국(제주도 제외)에 비, 25일은 제주도에 비
● 이번 주 농사정보(2017년 8월20일~8월26일)
(벼농사) 완전 물떼기 시기는 출수 후 30∼40일경, 수확적기(조생종: 출수 후 45∼50일경, 중생종: 출수 후 50∼55일경, 중만생종 및 만식재배: 출수 후 55∼60일경)
(밭작물) [콩] 화기탈락 현상 및 생육이 부진하면 엽면시비 실시, [여름감자] 고랭지에서 재배 된 감자는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말려 씨감자로 사용
(채소) [가을배추] 육묘상에 망사 터널을 설치하여 해충에 의해 유발되는 바이러스병을 예방, 뿌리혹병 상습지역은 돌려짓기 하거나 토양산도 pH 7.2 이상 유지
(과수) [사과] 착색 향상을 위해 수관 내부까지 광이 충분히 들어갈 수 있도록 불필요한 가지와 웃자란 가지를 유인하거나 제거, 반산필름은 마지막 약제를 살포한 후 잎 따기와 웃자란 가지를 제거한 후 설치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