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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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08.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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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유리나<연암대 친환경원예계열 교수>
스마트팜 확산위해
저비용 단순제어 기술개발 필요

국내 4차 산업혁명 준비는 미흡한 실정이며, 국가 경쟁력 평가에서 25위에 머물렀다. 국내 원예농업의 경우 스마트팜 관련 기술 수준이 낮아 네덜란드 등 해외 수입의존도가 높고 더불어 국내 재배에 따른 환경 데이터가 해외로 유출되는 실정이다.

또한 국내 시설 재배가 대부분 쇼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해외 스마트팜 관련 기술을 그대로 도입하기에는 경영적인 측면과 제어효율적인 측면에 무리가 있다.

따라서 국내 스마트팜 기술 확산을 위해 비닐하우스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저비용으로 생육반응과 환경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며 단순제어를 할 수 있는 기술 개발 연구가 필요하다.

아울러 고령화된 농가들을 대상으로 최소한의 스마트팜 제어 강의도 이뤄져야 하며, 관련 기술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농업인을 양성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