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원예인 新農直說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07.24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인삼산업 침체 벗어나도록
정부‧농협중앙회 수출대책 세워야

지금 국내 인삼산업이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때 각 인삼농협에서 나서기에는 한계가 있고 정부와 농협중앙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인삼수출이 활성화되도록 해야 한다.

지금 전국 인삼농협들은 재고로 몸살을 앓고 있어 과연 이러한 상태로 지속되면 버틸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 정부는 쌀 재고가 많다며 대책을 세우느라 야단이지만 국내 최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인삼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정부와 농협중앙회가 앞장서서 판로를 열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등 수출하는데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파악해 각 상황에 맞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

또한 경기침체로 인삼소비가 얼어붙는데다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으로 국내 인삼소비는 끝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어 김영란법 시행령에서 인삼을 제외하던지 선물상한선을 대폭 인상해야 한다. 

아울러 현재 전국 11개 인삼농협이 각자의 브랜드로 영업을 하면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어 브랜드통합을 서둘러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황우덕<강화인삼농협 조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