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농사포인트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07.17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추 = 장마대비 사후대책 침수된 토양은 배수로 정비로 신속한 물 빼기 작업 실시하고 침수 시 역병, 무름병 등이 발생되기 쉬우므로 조기 배수실시한다.
다습 시에는 꽃과 열매가 쉽게 떨어진다.
도복된 고추를 신속히 일으켜 세움, 늦게 일으켜 세울 경우 뿌리가 끊어지는 피해 발생한다.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장은 북주기를 실시하여 뿌리 노출 방지하고 요소 0.2% 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5~7일 간격 2~3회 살포한다.
피해가 심한 포장은 작목특성 및 출하상황에 따라 타작물 대파, 수확한 고추는 화력건조기를 활용하여 부패방지한다.
건조기 온도를 55℃로 하여 48시간 건조 후 2~3일간 하우스 내 건조한다.
고온기 대책은 이동식 스프링클러 등으로 토양 적습 유지하고 짚․풀․퇴비 등을 이랑에 피복하여 토양 수분 증발 및 지온 상승 억제한다.
고온성 병해 및 진딧물, 총채벌레 등 바이러스 매개충 사전방제한다.
웃거름은 제때 알맞은 양을 주되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한다.
점적관수 시설이 설치된 포장은 물비료 주기로 토양수분 유지 및 거름주는 노력 절감, 고추 적기수확으로 후기 생육촉진 등이다.

△시설채소 = 장마대비 사후대책은 피복재의 흙 앙금 및 오물은 깨끗한 물로 세척하여 광 투과성 유지하고 손상된 피복재는 철거 후 새 비닐로 교체하여 다음 재배작물 준비한다.
수경재배 시설이 침수 시 깨끗한 물로 씻은 후 반드시 소독한다.
침․관수피해가 심하거나 병든 식물체는 조기에 제거하여 전염원 차단하고 경미한 피해를 받은 포장은 분무기나 호스를 이용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적용약제를 신속히 살포하여 병해충 방제한다.
배수로를 재정비, 쓰러진 포기 일으켜 세우기, 북주기 실시하고 뿌리기능 저하 시 요소 0.2%액 또는 제4종 복합비료 엽면시비한다.
호우피해 이후 햇빛이 강할 때는 차광망을 설치하여 일사피해 예방하며 피해를 받아 회복이 불가능한 포장은 철거 후 조기에 다음 작물 재배한다.

△폭염 대비 과원관리 = 고온이 작물에 미치는 영향은 수분 부족에 의한 과실비대 불량, 고온에 의한 증산량 증가 및 엽소증상, 과실 일소피해 발생, 고온 지속 시 동화양분 소모량 증가로 과실비대 및 꽃눈분화 불량, 웃자란 가지 방치 시 수관내부 햇빛 투과량이 적어 과실 비대와 착색이 불량해진다.
고온 다습환경에 따른 응애 등 병해충 발생증가하고 야간 열대야 지속 시 포도 착색불량 현상 발생한다.
직사광에 노출된 복숭아 줄기 수피에 일소피해 발생하고 장마 후 고온으로 토양수분의 급격한 변화가 발생하면 양수분의 흡수가 균일 하지 않게 되어 단감에서 꼭지들림과 발생한다.
고온대비 관리대책은 관수 및 배수를 통한 토양 내 적습유지로 과실비대 촉진하고 웃자란 가지 제거 및 유인으로 광 환경을 개선하고 양분 소모방지한다.
고온기 일소피해 방지 대책 강구 및 병해충 방제 철저히 한다.
가리질 시비로 과도한 신초신장 방지와 과실비대 및 당함량 증진, 야간온도가 높을 경우 해질 무렵부터 2시간정도 포그 및 살수장치로 엽면 살포 실시한다.
성숙기 열과 방지를 위한 지표면 멀칭으로 지나친 수분 흡수 억제하고 도장성 가지를 적당히 남겨 햇빛에 노출된 과실과 가지 부분으로 유인하여 강한 일사 차단한다.

△복숭아 수확기 관리 = 복숭아는 내음성이 약한 과수로서 수관 내부에 분포한 가지와 잎의 유지와 과실 품질 향상을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채광이 필요하다.
여름전정을 통해 안쪽에 위치한 가지에 햇빛이 잘 들도록 해야 한다. 수관 내부에 채광이 부족한 잎은 노화되어 낙엽 되거나 겨울철에 말라 죽는다.
과실 수확 20∼30일 전에 여름전정을 실시하면 광 환경이 개선되어 과실의 당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
웃자란 가지 중 세력이 매우 강한 가지나 나무 전체의 채광에 방해가 되는 가지는 절단하여 제거한다.
수세가 강하여 엽수가 지나치게 많은 경우나 착색이 어려운 품종은 과실 바탕색이 녹색에서 백 녹색으로 변하는 시기에 과실에 닿아 있거나 주변의 잎을 따는 적엽을 실시한다.

△화훼 = 국화 시설 내 온도가 30℃이상이 되지 않도록 환기하여 주고 차광막 내의 온도 상승에 주의한다. 관생화, 중위엽 고사, 위축총생 현상 등이 발생하므로 온도관리, 적정 시비관리, 균형있는 관수를 실시한다.

△인삼 채종관리 = 인삼은 보통 3~4년생에서 1회 채종을 원칙으로 하며 4년근 수확을 목적으로 한 경우는 3년생에서 채종하고, 5~6년근 수확을 목적으로 한 경우에는 4년생에서 채종한다.
인삼 열매는 일시에 익지 않으므로 7월 중순~하순까지 2~3회에 걸쳐 홍숙된 열매만 골라서 하는데 채종한다.
채종 종자는 망사자루에 넣고 흐르는 물에 하루정도 불린 다음 손으로 문질러 과육을 제거하고, 물에 1일 정도 담가 두었다가 꺼내 1일간 그늘에 말린 후 체로 4mm이상의 종자를 선별해서 사용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2017년 7월16일~7월22일)[기상청 발표(2017년 7월13일, 6:00)]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음.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겠음(제주도는 적겠음)
※ 16일 전국 대부분, 21일 중부지방에 비
● 이번 주 농사정보(2017년 7월16일~7월22일)
(벼농사) 이삭 패기 전 전용복비 사용, 이삭 생기는 시기부터 팰 때까지는 논문 2~4㎝ 깊이로 물 걸러대기, 잎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멸구류·혹명나방 등 병해충 방제 실시
(밭작물) [콩]중경은 제초제 사용 시 파종 후 30~40일경 1회 실시하고, 제초제 미사용 시 배토를 겸하여 2~3회 실시, 노린재 적용약제로 방제 실시 [옥수수] 단옥수수·초당옥수수는 수염이 나온 후 20~25일경 수확
(채소) 역병·탄저병·담배나방·총채벌레 등 병해충 예방 및 방제, 고온기 대비 토양 적습유지, 이랑피복, 웃거름 시용, 적기수확 등 실시
(과수) 고온 대비 적절한 가지 배치, 탄산칼슘 살포, 엽면살수 등 실시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