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꽃식물(293) 아스플레니움 니두스 코브라
☆새로운 꽃식물(293) 아스플레니움 니두스 코브라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07.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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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직접 닿지 않은 실내 밝은 곳서 잘자라

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새롭게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마음을 기르는 도시농업’인 꽃기르기의 활성화를 위하여 화훼류 생산농가와 소비자에게 올바란 정보를 제공하여 새로운 꽃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사진사료와 함께 연재합니다.

 
학명 Asplenium nidus ‘Cobra’, 영명 Cobra bird's nest fern, 과명 꼬리고사리과(Aspleniaceae), 원산지 열대 동남아시아이다.
높이 60cm까지 자라는 착생형 고사리류이다. 긴타원모양의 잎(엽상체)은 가운데에서 돌려가면서 둥글게 나오고 가로방향으로 심한 굴곡이 있다. 연중 푸르른 단정한 잎을 관상하기 위하여 실내 관엽식물로 기르기에 적당하다.
햇빛이 직접 닿지 않은 실내의 밝은 곳과 피트 위주의 습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최적 온도는 18~24℃로 겨울철에도 13℃이상 유지해주어야 한다. 물을 좋아하는 편이므로 습도를 높여주는 것이 좋은데, 포기 가운데에 오랫동안 고여 있으면 썩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간혹 잎 밑에 깍지벌레가 발생하므로 유의한다. 포자나 포기나누기로 번식하지만 가정에서 번식하기는 쉽지 않다.

■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서정남 농업연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