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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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06.1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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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고려인삼으로 승부 걸자
고급소비 유도 현재위기 타개

우리나라 고려인삼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세계 최고의 재배기술로 재배돼 왔고, 오랜 세월 동안 축적된 가공기술로 개발된 제품의 종류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품이 요구하는 선행조건으로 볼 수 있는 ‘세월의 흐름에도 변함없이 장인정신으로 재배되고 가공되어진 명품 고려 인삼제품’은 얼마나 되는가에 대해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미국의 경제학자 베블런(Veblen)은 부자들의 '과시적인 소비'에 대해 언급한바 있고, 프랑스의 사회학자 장 보드리야르(Jean Baudrillard)는 현대 사회를 소비사회로 규정했다.

이러한 면에서 볼 때 고려인삼제품은 이미 장인정신의 산물이고 과거부터 지금까지 건강 지킴이로서의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명품이다.

명품 고려인삼제품을 만들어 고급화된 소비를 유도할 수 있을 때 현재 우리에게 닥쳐진 위기의 타개는 물론이거니와 세계 속에서 우리나라의 고려인삼이 최고의 건강 지킴이로 거듭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커다란 희망을 가지는 것은 나의 지나친 욕심일까?

■도은수<중부대학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