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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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06.0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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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한 사용 유통, 생활 속
꽃소비 실천해야

결혼식, 개업식, 이취임식 등 각종 행사자리에 가보면 3단화환을 흔히 보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화환의 리본만 쳐다볼 뿐, 꽃의 상태에 관심을 갖는 경우는 별로 없다. 또한 행사 후에는 행사장에 꽃을 두고 오는 경우가 많아 꽃이 재탕, 삼탕으로 재활용되는 빌미를 제공하게 된다.

여기에 더해 꽃배달 업체들의 난립으로 저가의 화환도 계속 등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저가의 화환일수록 가짜꽃, 재사용꽃의 사용비중이 크다고 볼 수 있다. 화훼업계에 따르면 축하화환의 재사용률이 70%를 넘어선a다고 한다.

앞으로 3단화환 대신 신화환을 사용하면 어떨까? 신화환은 분화나 꽃다발로 화환을 장식해 행사가 끝나면 방문객들에게 나눠질 수 있는 화환형태다. 신화환의 사용 확대를 바란다.

■양재준<aT 화훼사업센터 절화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