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이나 중대형 화분에 모아심기 적당
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새롭게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마음을 기르는 도시농업’인 꽃기르기의 활성화를 위하여 화훼류 생산농가와 소비자에게 올바란 정보를 제공하여 새로운 꽃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사진사료와 함께 연재합니다.
높이 30cm까지 자라는 여러해살이풀꽃이다. 잎은 긴 타원모양으로 뿌리 근처에서 올라와 모여 난다. 5월경 꽃이 피는데 노란색 포엽이 오랫동안 유지되어 아름답다. 정원이나 중대형 화분에 모아심기에 적당하다.
햇빛이 충분하거나 반양지의 물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토양 표면이 충분히 마르면 물을 준다. 미국 농무부 내한성 구분으로 6a(-23.3℃)지역까지 자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중북부 고산지대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겨울나기가 가능하다. 줄기나 잎을 자르면 흰색 유액이 나오므로 주의한다. 봄철 근경 형태로 자라나는 포기를 나누거나 여름철에 꺾꽂이로 번식한다.
■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서정남 농업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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