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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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05.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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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 아주심기 25~30일 후 고추포기 사이에 구멍을 뚫어 비료를 주고 흙으로 덮어 주면 비료효과가 높아진다.
비료 성분량에 따라 N-K복합비료로 추비사용, 웃거름 주는 시기와 양은 생육상태에 따라 조정을 해 주도록 한다. 생육부진포장은 요소 0.2%액을 5~7일 간격으로 1~2회 엽면시비한다.
시설이 설치된 곳은 800~1,200배액의 물 비료를 웃거름한다.
배수로를 미리 정비해 주고 지주대를 보강한다.

△마늘‧양파 = 주아는 인편과 달리 바이러스 감염 밀도가 낮고, 한해 재배로 대량의 통마늘을 수확하여 그 다음해엔 씨마늘로 사용  가능한 구마늘을 수확할 수 있다.
마늘종을 뽑지 않고 키우면 끝부분에 작은 마늘 주아가 50~100여개 달림 → 가을에 심어 다음해 50원짜리 만한 둥근통마늘을 수확 → 통마늘을 다시 심어 키우면 일반 구 마늘 수확가능하다.
통마늘을 얻는데 일 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되지만, 해마다 주아재배를 이어서 하게 되면 첫 해를 제외하고 해마다 씨마늘로 사용 가능한 구마늘을 수확할 수 있다.
구마늘 수확 직전 또는 동시에 마늘종과 함께 주아를 채취하여 양파망 등에 넣어 파종기까지 통풍이 잘되게 음건해 준다.
일정한 크기의 튼실한 주아만 선별하여 소독 후 파종, 주아 5~10개씩 심어주며, 이 후의 재배관리는 일반 마늘재배와 동일하다.
양파 25℃ 이상의 고온에 생육 저하, 고온 지속 시 생육정지한다.
조기도복에 의해 구가 비대할 수 있는 기간이 매우 짧아지고 구 모양도 충분히 비대하지 않아 상품성 저하 및 생산량 감소 등이다.
구가 비대 성숙하면서 내부로부터 새로운 잎이 나오지 않으므로 엽초부의 조직이 약해져 지상부의 무게에 의해 스스로 넘어짐, 도복 시작 1주일 전후로 일제히 넘어진다.

△봄철 과원관리 = 사과적과는 대부분 사과원에서 1∼2회 적과를 한 상태로 6월 중·하순까지 마무리 적과 실시한다.
과일의 자람을 보아 가면서 소질 좋은 과를 남기고 비상품과가 예상되는 과일은 제거한다.
6월은 과일비대, 신초 생장정지, 광합성, 꽃눈분화 등의 생리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시기이므로 수분 공급이 매우 중요하다.
배 봉지 씌우기 봉지를 씌울 때 봉지 안으로 잎이 들어가지 않게 주의한다.
봉지 안에 잎이 들어가면 잎이 과실표면에 부착되어 병이 발생되기 쉽다.봉지와 열매자루의 결속이 느슨하면 해충이 들어가기 쉽고, 너무 조여지면 열매 자루가 손상되므로 주의한다. ‘화산’ 등 국내육성품종은 전용 착과봉지를 이용한다.
포도 송이 다듬기 꽃떨이 현상을 파악할 수 있는 만개 10일 후부터 3번과 6번 지경을 솎아내고, 큰 송이에 한하여 알 솎기를 병행한다.
지경 솎기는 개화 10일 후부터 약 10일간 실시, 최종 송이크기는 송이 당 지경 수 14∼15개, 과립수 70∼75립으로 조절한다.
복숭아 봉지 씌우기 심식충이 산란을 시작하기 전 6월 상순까지 완료하고 생리적 낙과가 심한 백도계 품종은 10일 정도 늦게 씌운다.
세포분열기 관수에 의한 과일비대 효과 매우 높다.
수확기까지 계속하면 당도 저하가 우려되므로 수확 2∼3주전부터는 관수량을 줄인다.
단감 도장지 관리 5∼6월에 세력이 강한 도장지만 솎아낸 다음 나머지는 가지 비틀기를 하거나 수평으로 유인한다. 수분 부족 시 양분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세포분열이 적어지고 꽃받침의 생장이 나빠져 꼭지들림과 발생이 많아지므로 수분 관리 철저히 한다.
감귤 토양피복 장마 전인 6월 상순까지 마무리한다. 토양 피복을 위해 배수로 정비, 전정가지 치우기 등 실시한다. 장마대비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은 과원 배수로 설치 및 물 유입 방지, 경사지 과원은 피복(비닐 또는 짚 등) 실시로 토양 유실 방지한다.

△화훼 = 국화 일장을 12시간으로 하고 화아분화기에는 15~17℃의 야간온도를 병행하여 처리하면 차광 후 50~55일 정도의 기간에 절화 가능하다.
차광막 내의 광도는 10Lux 이하로 하며 꽃잎이 착색될 때까지 지속하고 차광막 내의 온도 상승에 각별히 주의하여 환기를 실시한다.
관생화, 중위엽 고사, 위축총생현상 등이 발생한다.
관생화는 고온기 차광재배에 많이 나타나며 차광 개시 후 환기불량으로 주간에 시설내 온도가 30℃이상이 되면 발생하므로 온도관리에 주력해야 한다.
중위엽 고사는 하추국인 정운의 6~7월 출하 작형에 나타나는 생리장해로 질소비료의 적절한 시용과 합리적인 수분관리로 방지한다.
위축총생 현상은 고온, 일사량이 많을 때, 배수가 불량하면 발생이 많으므로 강광시간대에 차광을 실시하고 1회 관수량을 많게 하지 말고 관수의 회수를 많게 하여 균형있는 관수를 해준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2017년 5월28일~6월3일)[기상청 발표(2017년 5월25일, 6:00)]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음,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6월 2일 전국에 비)
● 이번 주 농사정보(2017년 5월28일~6월3일)
(벼농사) [적기 모내기] 이앙 최적기보다 10일 이상 늦어지지 않도록 유의(수량감소, 미질저하), 모낸 후 5~7일간은 5~7cm 정도 물대기로 수분증발 억제 [잡초방제] 제초제 살포 후 물을 3~4cm 깊이로 최소 5일 이상 유지
(밭작물) [고구마] 남부지역 2모작 싹 심는 적기(6월 상·중순) [맥류] 보리 조숙종은 출수후 36일 전후, 중·만생종은 출수후 40일 전후, 맥주보리는 출수후 43일 전후에 수확
(채소) [고추] 아주심기 25~30일 후 1차 웃거름 시비, 가뭄대비 관수 철저 [마늘·양파] 고온 및 가뭄에 따른 구비대기 수분 관리 철저
(과수) [과원관리] 사과·복숭아 적과 마무리, 배 봉지 씌우기 등 적기작업[수분관리] 과일비대에 큰 영향을 주는 시기로 토성별 특성을 감안하여 주기적으로 관수(양토는 7일 간격, 30mm) 실시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