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 토마토품종 ‘동유250’ 호평
아시아종묘 토마토품종 ‘동유250’ 호평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04.2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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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용이 모양 예쁘면서 수량성 ‧ 경도 우수

▲ 아시아종묘의 토마토 품종 ‘동유250’은 모양이 예쁘면서
    수량성과 경도가 우수해 농가의 호평을 얻고 있다.
경북 고령군 우곡면 가야금토마토작목반에서 총무를 맡고 있는 김정훈 농가가 아시아종묘(대표이사 류경오)의 ‘동유250’을 재배하게 된 것은 반은 인연이고 반은 우연이다. 김씨는 토마토 신품종이 출시되면 대부분 재배 테스트를 하려고 노력해왔다. 그러던 중 아시아종묘 직원이 찾아와 동유250 품종을 소개했고 시교재배를 하게 됐다.

토마토 재배 6년차인 김씨는 “동유250을 실제 재배해보니 유럽계통과 동양계통의 혼종임을 과의 경도면에서 확인하게 됐다”면서 “모양이 예쁘게 나오고 수량성도 있어 우수한 품종임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맛은 기본으로 이제는 눈으로 먹는 추세다. 모양과 색이 중요하며 유통과정에서 물러지지 않는 경도를 가진 품종이 공판장에서 높은 시세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첫 농사를 수박으로 시작했지만 FTA농민지원금으로 토마토 양액재배를 시작한 이래 현재 1,900평 규모를 재배중인 김씨는 최근 토마토 재배 농가들이 늘어나고 있어 품질로 승부해야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며 재배요령과 방제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김씨는 가야금토마토작목반 회장과 회원에게도 시교로 공급받은 모종을 나눠줘 재배를 하도록 하고 있으며 작황이 우수하게 나오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김씨는 “타사는 종자를 주고 잘 와보지도 않는데 아시아종묘 영업사원은 때때로 방문해 다양한 애로사항을 체크해가니 너무나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현재 김씨의 토마토는 대구시 매천청과 시장으로 출하되고 있다.

김씨는 “앞으로 다양한 재배방법을 익히고 신품종을 살펴 시장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는 농사를 지을 것”이라며 “우수한 국산 토마토 종자 개발로 값비싼 외국 토마토 종자를 이겨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농민을 위한 고소득 작물, 농가가 재배하기 편한 작물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줄 것을 아시아종묘에 당부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