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꽃식물(284) 돌외
☆새로운 꽃식물(284) 돌외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04.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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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양지 물빠짐 좋은 토양서 잘자라

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새롭게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마음을 기르는 도시농업’인 꽃기르기의 활성화를 위하여 화훼류 생산농가와 소비자에게 올바란 정보를 제공하여 새로운 꽃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사진사료와 함께 연재합니다.

 
학명 Gynostemma pentaphyllum, 영명 Gynostemma, Jiaogulan tea, 과명 박과(Cucurbitaceae), 원산지 한국, 중국, 일본 및 동남아시아이다.

길이 1m 이상 자라는 덩굴성 암수딴그루 한해살이 또는 여러해살이풀꽃이다. 잎은 3~7개의 소엽으로 이루어진 손바닥모양겹잎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늦여름에 피는데 관상가치는 없다. 식물체 전체에 약리성분이 있어서 동양에서는 약용으로 이용되어 왔다. 중대형 화분에 심어 실내의 관엽식물로 기르거나 남부지방에서는 실외의 덩굴식물로의 이용 가능성이 있는 식물이다.

반양지의 물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미국 농무부 내한성 구분으로 8(-12.2℃)지역까지 자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남부 해안가나 제주도에서 겨울나기가 가능하다. 물을 좋아하므로 토양 표면이 마르면 충분히 준다. 꺾꽂이하거나 미지근한 물에 하루 담군 씨앗으로 번식한다.

■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서정남 농업연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