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꽃식물(278) 엔세테 벤트리코숨
☆새로운 꽃식물(278) 엔세테 벤트리코숨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03.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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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충분 반양지 물빠짐 적당한 토양서 잘자라

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새롭게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마음을 기르는 도시농업’인 꽃기르기의 활성화를 위하여 화훼류 생산농가와 소비자에게 올바란 정보를 제공하여 새로운 꽃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사진사료와 함께 연재합니다.

 
학명 Ensete ventricosum(=Musa ensete), 영명 Abyssinian-banana, ensete banana, 과명 파초과(Musaceae), 원산지 아프리카 중남부이다.
높이 3m까지 자라는 늘푸른 여러해살이풀꽃이다. 길이 30~100cm 잎은 진한 자주색을 띠는 녹색이다. 꽃은 전체적으로 연분홍색을 띠고 열매는 노란 빛을 띤 녹색으로 먹을 수 없다. 여름철 열대풍의 느낌을 줄 수 있어 중대형 실내외 정원에서 기르기에 적당하다.
햇빛이 충분하거나 반양지의 물빠짐이 적당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전국의 실외에서 겨울나기가 불가능하다. 어린 묘 일때는 물을 자주 주고, 충분히 자라면 토양 표면이 마르면 충분히 준다. 씨앗을 하루 정도 미지근한 물에 담그었다가 뿌려 번식하는데 불규칙하게 싹이 튼다.

■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서정남 농업연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