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 대리점에 수확후 관리 노하우 전수
경농, 대리점에 수확후 관리 노하우 전수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03.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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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서 수여, 수확후 전문기술자 역할 부여

▲ 수확후관리 대리점 인증서를 수여받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내에 수확후 관리기술을 처음 도입하는 등 국내 최고의 수확후 관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수확후 관리기술 노하우를 전문대리점에 전수하며 전국적인 네트워크 형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농이 수확후 관리기술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한 것은 지난 2005년. 국내에 수확후 관리기술이란 개념이 없던 당시, 경농은 신선도유지제라는 제품을 도입하며 수확후 농산물의 신선도 연장에 혁명을 이루었다. 또한 신선도유지제가 최적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빛, 온도, 습도, 저장기간 등 저장기술에 대한 기술을 도입, 접목시키며 수확후 관리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매년 전국의 직원들과 함께 작물별 저장기술, 시기별 출하전략 등을 모색하여 수확후 관리기술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때문에 경농은 국내 최고의 수확후 저장기술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경농의 기술력은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  

경농은 지난 2015년까지는 자사 직원들을 통해 신선도유지제 및 수확후 관리기술을 제공해 왔으나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수확후 관리 대리점’을 모집, 운영하고 있다. 신선도유지제의 사용이 일반화된 최근 농가의 수요가 높아져 전국적인 네트워크 구성이 필요해 졌으며, 또한 농가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서는 신선도유지제의 단순사용이 아닌 ‘수확후 전문 관리기술’을 제공할 전문인력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경농은 ‘수확후 관리 대리점’에 대하여 지난 1년간 수확후 관리기술 노하우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난 2월 16일 ‘수확후 관리 대리점’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경농 이승연 사장은 “수확후 관리기술은 농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제2의 생산기술이며 이제는 제1의 생산기술보다 제2의 생산기술이 더 중요한 시대”라고 강조하며 “여러분은 국내 최고의 수확후 전문 기술자로서 우리농가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인증서를 수여받은 ㈜엘림의 신동천 대표는 “수확후 관리기술은 단순한 제품의 사용이  아니라, 작물기술과 저장기술이 맞물린 하나의 출하전략 시스템임을 배울 수 있었다”라며 “경농이 왜 수확후 전문기업인지 체험할 수 있었으며 경농의 앞선 노하우를 우리농가에 전파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앞장 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