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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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01.3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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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시설하우스 관리 = 겨울철 과채류는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작물별 생육최적온도와 최저온도를 참고하여 철저히 관리한다.
보온커튼은 해가 뜨는 즉시 걷어,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하고 과채류는 변온관리하면 작물의 수량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난방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겨울철 하우스재배 시에는 시설내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매우 낮아 수량 및 품질이 떨어지므로 이산화탄소를 공급하는데 환기에 의한 방법, 퇴비, 볏짚, 가축분, 톱밥 등 유기물에 넣어 주는 방법, 탄산가스 공급장치에 의한 방법 등이 있다.
하우스 동 사이는 1.5m 이상 확보하고 제설장비 준비한다.
비닐하우스 끈을 팽팽하게 당겨두어 눈이 미끄러져 내려오도록 하고 노후 되거나 붕괴우려 등 재해에 취약한 하우스는 보강지주를 설치한다.
겨울철 휴작일 때는 비닐을 미리 걷어 피해를 예방하고 외부 보온덮개나 차광망 설치 시에는 눈이 잘 미끄러져 내려올 수 있도록 비닐을 덮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한다.

△마늘ㆍ양파 월동관리 = 뿌리가 충분히 자라지 못한 포장에서 땅이 얼었다가 녹을 때 서릿발 피해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솟구쳐 올라온 포기는 즉시 땅에 잘 눌러주거나 흙덮기를 실시한다.
토양이 건조하면 찬 공기가 뿌리까지 쉽게 들어갈 수 있어 양분 흡수저해 및 동해가 우려되니 P.E.필름이 날리지 않도록 고정한다.
따뜻한 날 일찍 분수호스나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하여 이랑 위로 관수하며 토양이 과습하면 습해가 발생하므로 배수로를 정비한다.
눈이나 비가 올 때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잘 정비한다.

△배나무 전정 = 고품질배가 생산되며 오랫동안 이용 가능한 측지를 말한다. 주지, 부주지 측면에서 발생되어 선단이 살아있는 가지, 기부 굵기가 2.5cm 이하이며 기부와 선단부의 굵기가 비슷하고 굴곡이 없는 가지이며 선단부에 강한 신초 1∼2개, 중간에 1∼2개 등 도장지 발생이 적은가지이다.
측지 갱신 대상은 6년 이상의 오래된 측지이며 기부가 굵어지고 선단부가 빈약한 가지이다.
기부에 도장지가 많이 발생하고 꽃눈이 선단부만 있는 가지이며 기부 굵기가 2.5cm이상 되면 선단을 강하게 유지시켜도 기부 도장지 발생이 많아져 불량 결과지로 전화된다.
나무 당 오래된 결가지 중 30% 정도만 당년 제거하고 3년에 걸쳐 연차적으로 갱신한다.
예비 결과지 양성은 가지 발생위치, 방향, 굵기, 가지소질에 따라 측지 양성한다.
가지의 굵기에 따라 기부 직경이 10∼12mm 정도의 가지는 다소 약하게 절단(그림 상)하고 8mm 이하로 약한 것은 강하게 절단한다.

△배나무 거친 껍질 제거 = 병해충의 월동 잠복 처 제거 및 예방을 위해 실시하고 수압기를 이용하여 나무 주간부 위주 껍질 제거하며 거친 껍질 제거 후 긁어모아 소각 처분한다.
건전한 파쇄목은 과수원 전체에 고루 살포하고 병해충 감염가지는 소각 처분한다.

△화훼 = 국화 육묘관리는 에세폰 처리 육묘는 건전한 삽수 확보가 가능하고 발생하는 측지를 로제트화하는 방법으로 활용된다.
절단과 동시에 에세폰 500~1,000ppm을 살포해서 측지의 화아   분화를 억제하여 건전한 삽수를 확보하는 방법으로 육묘상에서  모주의 생육이 왕성해 동지아의 발생이 많다.
절단 후 에세폰 500ppm을 1주 간격으로 3회 살포해서 발생하는 측지를 로제트화하는 방법은 꽃눈은 생기지 않지만 휴면이 길기 때문에 1~3℃에서 40일간 삽수냉장하여 로케트 타파 후 삽목한다.
국화‘수방력’에 대한 CO₂시용 효과는 12월 출하부터 4월 출하까지의 작형에서 효과가 크다.
광합성 개시 후 급격히 CO₂농도가 감소하기 때문에 맑은 날은  일출 30분 후부터 환기를 개시할 때까지 2~3시간정도 시용한다.
적정농도는 1,000~1,200ppm으로 2,000ppm이상의 농도는 품종에 따라 황화현상이나 괴사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맑거나 흐린날을 구별치 않고 일정한 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버섯 = 겨울철 느타리버섯 재배가 끝나가는 시기이므로 마지막 주기의 버섯 수확을 완료하게 되면 재배사를 밀폐한 후 증기열 등으로 소독하여 병해충의 전염원을 차단해준다.
증기소독은 폐상 전 재배사를 완전히 밀폐하고 생수증기를 분출하여 실온을 70℃로 올려 7시간 정도 유지하고, 12~14시간 후 수확 후 배지를 제거해준다.
봄철 느타리버섯을 재배하고자 하는 농가는 중·저온성 우량 품종을 선택하고 종균은 미리 신청하여 확보토록하며, 볏짚이나 폐솜 등의 배지는 오염되지 않고 품질이 좋은 신선한 것으로 사용한다.
봄 재배용 배지는 증기열로 60~65℃에서 8시간 내외 살균하고, 2~3일간은 50~55℃에서 후 발효 작업을 실시하여야 하며, 후 발효 작업이 끝나면 빠른 시간내에 배지 온도를 22~23℃까지 내려 종균접종 작업을 실시한다.

■주간날씨와 농사정보

● 이번 주 농사날씨(2017년 1월29일~2월4일)[기상청 발표(2017년 1월26일, 6:00)]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조금 많겠음.
※ 29일 전국적으로 눈, 30일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눈 또는 비, 29~30일 강원영동에 많은 눈
● 이번 주 농사정보(2017년 1월29일~2월4일)
(벼농사) 볍씨 보급종 추가신청기간(~1.31), 저장고내의 온도는 15℃이하, 습도는 70%, 공기조성은 산소 5~7%, 탄산가스 3~5%로 미곡 저장환경 유지
(밭작물) 봄 파종용 보리·밀 종자 신청(~1.31), 콩 보급종 종자 신청기간(2.1~3.15),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밭작물 종자(8작물 21품종) 신청(~2.3일)
(채소) [시설 하우스] 폭설대비 시설보완 및 제설장비 준비 [마늘·양파] 서릿발 피해방지를 위해 답압 혹은 흙덮기 실시, 배수로 정비로 습해 예방
(과수) [방제] 거친 껍질을 제거하여 병해충 월동 잠복 처 제거 [전정] 배나무 전정은 측지 갱신(6년 이상의 오래된 측지, 기부가 굵어지고 선단부가 빈약한 가지 등), 예비 결과지 양성, 단과지군(꽃눈) 정리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