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시장 다변화 위한 미개척시장 개척 추진
수출시장 다변화 위한 미개척시장 개척 추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01.2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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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이탈리아 .카자흐스탄 .남아공 .브라질 집중

▲ 여인홍 aT사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농수산식품·유통인인 신년교례회에서 떡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
aT, 식품 .유통인 신년교례회 개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미개척시장의 개척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인도·이탈리아·카자흐스탄·남아공·브라질 시장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T는 지난 20일 서울 aT센터 대회의실에서 정유년 새해를 맞이해 농수산식품·유통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성과를 격려하고 단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2017 농수산식품·유통인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2017년 수출·식품분야 주요 추진계획’의 주제발표에서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한 농식품 수출시장 확대 및 안정적 수출여건 확보를 위해 미개척시장의 개척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금년에는 인도, 이탈리아, 카자흐스탄, 남아공, 브라질 등 5개국을 중심으로 시장개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5개 권역별 전략국가 수출 또는 희망업체(리딩 중견업체, 유망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거점구축을 위해 전력국가 중심 파일럿 요원 파견 및 정보수집, 바이어 발굴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 이사는 “이러한 시장에 적합한 전략품목을 대상으로 인큐베이팅을 통한 패키지를 지원하고 수출선도 기업 발굴 및 시장개척 사례를 확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 이사는 또한 “비관세 장벽, 통관 등 수출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러시아, 인도 등 자문 네트워크 확대를 구축하고 지원영역은 기존 자문, 라벨링, 포장현지화, 바이어 특화지원에 이어 샘플검사, 상표권등록 등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동열 aT 유통이사는 “계약재배, 상시비축을 통한 수급관리 기능 확대를 위해 지난해 무·배추 계약재배 실시에 이어 올해부터 마늘을 추가해 계약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며 “내년에는 건고추와 양파를 추가한다”고 언급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