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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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01.0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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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시설하우스 관리 = 겨울철 작물별 적정습도 유지로 생육관리 및 병 예방한다.
보온커튼은 해가 뜨는 즉시 걷어,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작물별로 생육시기별 최저 한계 온도를 확보하여 동해예방한다.
과채류는 변온관리하면 작물의 수량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난방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겨울철 하우스재배 시에는 시설내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매우 낮아 수량 및 품질이 떨어지므로 이산화탄소를 공급하는데 환기에 의한 방법, 퇴비, 볏짚, 가축분, 톱밥 등 유기물에 넣어 주는 방법, 탄산가스 공급장치에 의한 방법 등이 있다.  하우스 동 사이는 1.5m 이상 확보하고 제설장비 준비한다.
비닐하우스 끈을 팽팽하게 당겨두어 눈이 미끄러져 내려오도록 하고 노후되거나 붕괴우려 등 재해에 취약한 하우스는 보강지주를 설치한다.
겨울철 휴작일 때는 비닐을 미리 걷어 피해를 예방하고 외부 보온덮개나 차광망 설치 시에는 눈이 잘 미끄러져 내려올 수 있도록 비닐을 덮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한다.
눈이 녹은 물이 비닐하우스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주변 배수로를 깊게 설치하고 비닐을 씌워 습해를 예방한다.

△사과 정지·전정 요령 = 겨울철 정지·전정 목적은 적당한 생장과 균일한 결실이 항상 균형 있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여 고품질의 과실생산과 관리 작업의 편리를 도모한다.
나무의 골격을 재배형태에 맞게 수형을 교정하거나 나무세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수세가 강한 나무 판단 및 정지·전정 방법이다.
신초 길이가 30㎝ 이상, 2차 생장지 및 도장지의 발생이 많다.
결과지는 중·장과지가 많고, 나무 줄기색이 흑색에 가깝다. 착색 불량 과실이 많으며, 진녹색 잎과 늦게까지 낙엽이 되지 않는다. 약 전정으로 하고 눈 수를 많이 남기며 햇빛 비침을 방해하는 가지는 솎아준다.
수세가 약한 나무 판단 및 정지·전정 방법이다.
신초가 20㎝ 이하, 꽃눈은 많으나 크기가 작고 도장지 발생이 없고, 단과지가 많으며 줄기의 색이 적색에 가깝다.
잎은 낙엽이 되고, 과실 착색은 좋으나 크기가 작고 강 전정으로 눈 수를 적게 남기고, 단가지와 결과모지를 솎아주며 약한가지는 솎아주고, 발육지와 도장지는 많이 남긴다.

△화훼 = 시설재배 국화 한파, 강풍 및 폭설대비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 겨울철 시설 화훼재배는 기본적으로 환경관리가 중요하므로 작목별 적정 온도와 습도 관리, 병충해관리에 유의한다.
절화한 개화 모주에서 새로 나오는 싹이나 동지아를 이용하여 다시 절화하는 방법으로 11월~2월에 걸쳐 절화한 모주를 이용하여 3~6월에 재절화한다.
1회 절화때는 일반 재배와 동일하고 2회 절화를 고려해 무적심 재배를 하는 것이 좋고 1회 채화 시에는 수확기간 중간부터 건조하지 않도록 관수를 하고 절화가 끝나면 모주를 정리한다.
1회 절화 후 지표면 5㎝ 위에서 줄기를 잘라주고 북주기를 하며 가온 후 10㎝정도가 신장하였을 때 모주당 2본 정도로 정리한다.
가지는 동지아, 중아, 상아 등 3가지가 있는데 동지아는 버들눈이 되기 쉽고 절화 후의 물올림이 나쁘며 상아는 포장 전체가 균일하기가 어렵우므로 재절화는 중아를 기준으로 가지를 정리한다.
추비는 제1회 정지 시와 발뢰 시에 2회로 하여 10a당 질소성분6~7㎏를 시용하고 발뢰기에는 생육상태를 보아 판단한다. 로제트 타파 및 초장의 신장촉진을 위해 지베렐린을 2회 살포하며 살포는 가온 개시 1~2일 후와 그 후 7~10일 후에 실시한다.

△인삼 = 겨울철 잦은 비나 눈으로 토양이 과습하면 이른 봄에 서릿발에 의해 뇌두가 손상되고, 이 부위에 잿빛곰팡이 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배수로를 정비해 적절한 토양 수분 관리를 해준다.
모판흙이 건조할 경우 볏짚 이엉을 덮은 후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검은 비닐로 덮어 주면 출아율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잡초 방제에도 효과가 있다.
폭설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차광망을 미리 걷지 않은 경우에는 눈이 쌓이지 않게 지속적으로 눈을 치워준다.
눈이 쌓여 집단붕괴의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중간 중간 차광망을 해체해 잇따른 붕괴를 막아야 한다.
배수가 불량한 포장은 차광망을 걷은 후 비닐 등으로 상면을 덮어 누수로 인한 뿌리 부패와 잿빛곰팡이병 발생을 예방한다.
폭설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빠른 시일 내 시설물을 복구해 준다.
눈이 녹으면 배수가 나쁜 습한 지역에서는 인삼 뿌리가 부패하거나, 2차적으로 병해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두둑과 고랑 배수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느타리버섯 = 겨울철 버섯 재배사는 낮은 외부 온도로 배지 및 실내 온도관리가 어려워지므로 항상 10~16℃ 정도 유지될 수 있도록 보온자재를 점검하여 노후 된 시설은 신속히 교체하여 준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주 농사날씨(2017년 1월8일~1월14일)[기상청 발표(2017년 1월5일, 6:00)]
기온은 평년보다 전반에는 높겠으나, 후반에는 조금 낮겠음.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겠음.(서울·경기는 적겠음)
※ 8일 전국적으로 비(서울·경기 제외, 강원영동은 비 또는 눈)
● 이번주 농사정보(2017년 1월8일~1월14일)
(벼농사) 저장고내의 온도는 15℃이하, 습도는 70%이하로 유지, 공기조성은 산소 5~7%, 탄산가스 3~5%로 미곡 저장환경 유지, 농기계 오일·냉각수 등 점검·관리
(밭작물) [감자] 시설재배의 싹 틔움 파종 시기는 1월 중순까지, 아주심기는 1월 상순~2월 중순까지 실시, 봄감자 추가신청기간(1. 11~1. 22)
(채소) [시설하우스] 폭설대비 시설보완 및 제설장비 준비, 작물별 적정습도 유지로 생육관리 및 병 예방
(과수) [사과] 수세판단 후 수세 강한 나무(신초 길이 30㎝ 이상, 2차 생장지 및 도장지 발생 많음)는 약 전정, 약한 나무(신초 길이 20㎝ 이하, 꽃눈은 많으나 크기가 작음)는 강 전정 실시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