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농사포인트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01.02 1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겨울철 시설하우스 관리 = 겨울철 작물별 적정습도 유지로 생육관리 및 병 예방한다.
보온커튼은 해가 뜨는 즉시 걷어,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작물별로 생육시기별 최저 한계 온도를 확보하여 동해 예방한다.
과채류는 변온관리하면 작물의 수량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난방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겨울철 하우스재배 시에는 시설내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매우 낮아 수량 및 품질이 떨어지므로 이산화탄소를 공급하는데 환기에 의한 방법, 퇴비, 볏짚, 가축분, 톱방 등 유기물에 넣어 주는 방법, 탄산가스 공급장치에 의한 방법 등이 있다.
하우스 동 사이는 1.5m 이상 확보하고 제설장비를 준비한다.
비닐하우스 끈을 팽팽하게 당겨두어 눈이 미끄러져 내려오도록 하고 노후 되거나 붕괴우려 등 재해에 취약한 하우스는 보강지주를 설치한다.
겨울철 휴작일 때는 비닐을 미리 걷어 피해를 예방, 외부 보온덮개나 차광망 설치 시에는 눈이 잘 미끄러져 내려올 수 있도록 비닐을 덮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한다. 눈이 녹은 물이 비닐하우스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주변 배수로를 깊게 설치하고 비닐을 씌워 습해를 예방한다.

△과원관리 연초 준비사항 =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대비 관리일지의 준비와 작성방법 숙지하고 `16년 소득분석과 경영 개선부분 검토 및 `17년 영농계획 수립한다.
`17년에 필요한 농자재 확보 계획을 수립하여 적기에 농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하고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재배, 저장, 유통 분야 등)을 통한 기술혁신에 노력한다.
농촌진흥청 등 전문기관에서 제시하는 자료를 수집하여 연간 과원 재배·환경 관리 및 병해충 방제계획을 수립하고 저온저장 물량에 대한 효과적인 품질관리 및 판매 전략을 수립한다.
동해대책을 수립하지 않은 농가는 서둘러 보온자재(짚, 신문지, 반사필름 등)로 싸주거나 흰색 수성페인트를 대목과 원줄기에 발라 준다.
낙엽, 잡초 기타 썩은 가지 등은 생육기간 중 발생한 병해충의 월동장소가 되므로 휴면기 경운 작업 시 뒤집어 주거나 태워 병해충의 밀도를 낮춘다.
관수시설은 동파의 우려가 있으므로 내부의 물을 완전히 빼주고 작업도구는 한곳에 모아 두고 토양표면에 덮여있는 반사필름, 부직포 등을 걷어 수관하부 지열이 차단되지 않도록 한다.

△저온저장고 관리 = 저장 중에도 주기적으로 과실 품질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며 저장 초기에는 한 달에 한번, 저장 후기에는 한 달에 두 번 정도 과실의 맛과 내부 상태를 평가하여 과실 품질 변화 및 그에 따른 출하시기를 판단한다.
관리요령은 저장고 온도(0℃) 및 습도(90∼95%)가 균일하게 유지되는지 수시로 관찰한다.
온도 관리는 저온을 유지함으로써 호흡, 증산 및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하여 부패에 의한 손실을 방지한다.
습도 관리는 수분탈취를 방지하여 중량 감소 저하와 조직감을 유지한다.

△화훼 = 시설재배 국화 환경관리는 한파, 강풍 및 폭설대비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 겨울철 시설 화훼재배는 기본적으로 환경관리가 중요하므로 작목별 적정 온도와 습도 관리, 병충해관리에 유의한다.
절화한 개화 모주에서 새로 나오는 싹이나 동지아를 이용하여 다시 절화하는 방법으로 11월~2월에 걸쳐 절화한 모주를 이용하여 3~6월에 재절화(2회 절화)한다.
장점은 노동력 절감, 재절화의 단가가 비교적 높고 안정되며 단점은 난방비가 많이 들고 가지의 발생이 고르지 않아 품질 저하된다.
1회 절화때는 일반 재배와 동일하고 2회 절화를 고려해 무적심 재배를 하는 것이 좋고 1회 채화 시에는 수확기간 중간부터 건조하지 않도록 관수를 하고 절화가 끝나면 모주를 정리한다.
광 전조는 11~12월에 1차 절화한 것을 가온 개시와 동시에 하고 1월에 1차 절화한 것은 수확이 전체의 반 정도 진행된 시점에서 장일처리를 시작한다.
1월에 1차 절화한 것은 3월 상순에 소등하며 중순 이후는 자연 일장이 길어지므로 개화 때까지 차광(단일)을 한다.
전등조명은 3~4시간, 소등시기는 줄기의 길이가 35~40㎝가 되는  때로 보통 전조 개시 35일 전후까지 이다.

△인삼 월동관리 = 폭설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표준 규격 자재를 사용하고, 비용이 더 많이 소요되더라도 표준 해가림 설치를 하도록 한다.
폭설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전후주연결식을 이용하는 것이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월동기 차광망을 걷어준다.
배수가 불량한 포장은 비닐 등으로 상면을 덮어 누수로 인한 뿌리 부패와 잿빛곰팡이병 발생을 예방한다.
붕괴 우려가 있는 경우 눈이 쌓이지 않게 제설 작업을 해주고, 중간 중간 차광광을 해체하여 연쇄 붕괴 피해를 막아준다.
폭설 피해를 받은 포장은 조속히 복구하며 고랑 및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여 부패, 병의 전염 등 2차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주 농사날씨(2017년 1월1일~1월7일)[기상청 발표(2016년 12월29일, 6:00)]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음.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음.
● 이번주 농사정보(2017년 1월1일~1월7일)
(벼농사) 자율교환 종자는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활력검사 받은 후 사용, 유기물 함량이 2.5%이하의 논은 볏짚(400∼500kg/10a)을 잘라 깊이갈이 해 줌
(밭작물) [보리·밀] 습해가 심한 포장은 요소 3%액으로 엽면시비 및 뿌리 발육을 위해 규산질 비료 10a당 25kg 살포 [감자·고구마] 저장 시 적정 온·습도 유지
(채소) 겨울철 하우스재배 시에는 시설 내에 이산화탄소 농도를 적절히 유지
(과수) 동해대책을 위해 보온자재를 싸주거나 흰색 수성페인트를 대목과 원줄기에 발라 줌, 관수시설의 동파 방지를 위해 내부의 물을 완전히 빼줌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