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 채규선 순천원예농협 조합원
 차한잔  / 채규선 순천원예농협 조합원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11.28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모범적인 영농 귀감
 
후계농업인 양성하는 선도농업인 역할 다할 터
“여전히 부족한 것이 많은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습니다.”
순천원예농협(조합장 허창주) 채규선 조합원은 “새농민상 수상의 영예를 안아 영광스럽다”며 “이전에도 계속 해왔지만 앞으로도 더욱 더 모범적인 영농활동과 후계농업인을 양성하는 선도농업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채 조합원은 순천시 도사동 지역에서 40여년이 넘게 오이,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 전문농업인으로 각종 영농교육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며 농협공판장에 계통출하를 하고 있다.
그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모범적인 영농을 위해 영농일지 작성도 빼놓지 않고 있다. “영농일지 작성을 생활화해 농업경영비 투입 현황 분석, 출하시기 조절 등에 이용하고 있다”며“스마트폰을 이용해 각종 영농에 관한 최신 정보를 수집, 농산물을 판매하는데 잘 활용하면서 선진 농업인으로 한발 더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트렉터 등 기계화 영농을 통해 생산성 향상 및 노동력을 절감하고 있으며 오이, 토마토 등을 규격화된 박스를 이용해 공판장 등에 출하해 높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각종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습득한 영농정보 및 기술 등을 관내농가와 공유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새농민상 수상자는 선진농업인으로서는 물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산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도및 전국단위 모임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중앙회 등에서 지원을 강화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채 조합원은 순천원예농협 이사 및 순천도사녹진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농업농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농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