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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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11.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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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배추·무 = 남부지역 생육기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습해발생, 무름병 약제를 지제부 까지 살포하고, 배수구를 정비한다.
0℃이하로 내려갈 때는 부직포 피복 등 응급조치 실시한다.
조기수확은 품질과 수량 떨어짐, 늦은 수확은 저장성 저하한다.
온도 0~3℃, 습도 90~95% 정도 유지, 물 빠짐이 좋은 양지가 좋다.

△마늘·양파 = 중만생종 양파는 11월 상중순까지 아주심기, 지역 평균기온 15℃ 적당하고 정식 및 파종이 늦어진 포장은 동해예방을 위해 부직포 및 유공비닐 피복한다.
배수구를 정비하여 습해 예방, 피복한 비닐은 고정한다.

△시설채소 = 토마토, 오이, 딸기 등의 과채류에 나타나는 노균병, 흰가루병, 총채벌레류, 진딧물, 응애류, 가루이류, 작은뿌리파리 등이다.

△딸기 = 시설 보온 개시 후 11월 상·중순경 밤 온도가 떨어지면 이중 비닐을 피복하여 야간 온도가 5℃ 이상이 유지되도록 보온한다.
액아는 제거하고 잎은 개화기 5~6매, 비대결실기 이후 8매 확보, 화방 당 정화방은 7~10화, 2화방은 5~7화, 3화방 이후는 3~5화를 남기고 적화하며 세력에 따라 알맞게 조절한다.
개화초기 수정벌 투입, 벌이 활동하기 좋은 14~25℃ 온도유지한다.

△농산물 품질변화 원인 및 저장 기본원칙 = 호흡작용 농산물은 살아있는 생명체로 산소와 양분을 공급받아 호흡에 의해 이산화탄소와 수분 및 열을 배출하며 수확 후에는 농산물 자체의 유기질을 분해하여 생명 유지한다.
수분증산은 상대습도가 낮고 온도가 높을 경우 수분증산이 많다.
생리장해 작물별로 어는 온도가 다르므로 온도가 낮을 경우 저온장해나 동해를 입을 수 있다.
물리적 손상은 운반 중 진동이나 충격 등에 의해 상처를 입게 되면 상품성을 상실하고 세균 및 곰팡이 침입이 쉽다.
미생물 번식은 세균 및 곰팡이 접촉이나 감염에 의해 부패가 발생한다.
저온저장의 기본원칙 호흡억제는 농산물의 호흡을 억제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인은 온도를 동결점 근처로 떨어뜨리는 것이다.
산소 농도를 줄이고 이산화탄소 농도를 높여 CA효과로 호흡을 최대한 정지시키거나 물리적 손상을 방지하는 것도 방법이다.
수분손실 억제는 온도를 저온으로 하고 상대습도를 높여 환경을 고습으로 유지하고 감귤의 경우 고습에서 부패가 증가하므로 적정 습도를 85~90%로 유지한다.
부패는 세균 및 곰팡이 등에 의해 발생하므로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농산물의 선별을 철저히 하여 부패가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사과 저온저장 주요병해 = 잿빛곰팡이병 원인은 과수원 유기물로부터 감염되어 수확 후 감염과일과 접촉시 확산하고 방지는 과원 청결관리, 수확 후 처리공간 살균 및 저장용기 소독한다.
탄저병 원인은 고온 다습한 기상조건에서 감염, 방지는 저장 전 감염과일 제거, 물리적 상처방지, 신속한 저온 저장한다.

△화훼 = 시설하우스 관리는 보일러 등 난방시설의 점검과 보온연료를 충분히 준비하고 주·야간 온도 차이에 의한 시설 내 연무가 발생하지 않도록 측·천창 개폐에 신경을 써서 생육저하 및 생리장해 현상을 방지한다.
눈이 많이 내리거나 온도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되면 제설 준비를 하고 하우스 밴드가 느슨해져 있으면 팽팽하게 당겨준다.
시설내에서는 습도가 높아져 역병, 흰가루병, 노균병, 온실가루이, 총채벌레 등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환기를 통해 적정습도 유지한다.
해충 방제는 백색이나 황색 끈끈이 트랩을 설치, 예찰하고 해충이 발견되면 적용 약제를 안전사용 기준에 맞춰 교호살포 한다.

△인삼 = 잿빛곰팡이 병은 월동 전에 잎에 감염되고 이후 줄기로 2차 감염되어 인삼의 부패를 유발하므로 병원균의 감염을 막기 위해 전염경로가 되는 잎과 줄기를 제거해야 한다.
3년생 이하는 비교적 쉽게 제거가 되므로 토양이 동결되기 전까지 제거하여 주고, 4년생 이상은 월동 전 줄기를 제거 할 경우 상처를 받을 수 있으므로 월동 후에 제거하여 준다.
월동 전 약제를 살포하고 출아 전에 줄기와 잎을 제거하면 잿빛곰팡이 뿐만 아니라 생육기에 발생하는 줄기점무늬병도 방제가 가능하므로 해가림 자재를 걷은 포장에서는 월동 전 제거해 준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주 농사날씨(2016년 11월13일~11월19일)[기상청 발표(2016년 11월10일, 6:00)]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음.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으나, 서울·경기·강원영서·전남·경남·제주도는 비슷하겠음.
※ 13일 서울·경기·강원영서·제주도에 비, 14일 전남·경남·제주도에 비
● 이번주 농사정보(2016년 11월13일~11월19일)
(벼농사) [건조 및 저장] 일반용은 45℃, 종자용은 40℃ 이하에서 건조, 저장고 온도 15℃ 이하, 습도 70%이하 유지 [토양검정] 수확 후 1개월 이내 토양시료 채취하여 농업기술센터에 검정의뢰(15㎝ 깊이, 1~2kg)
(밭작물) [보리·밀] 습해와 동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설치 및 정비 [유채] 10월 파종한 유체는 11월에 솎음작업 또는 보식 실시
(채소) [가을 배추·무] 적기수확(배추: 중북부 11월 하순까지, 무: 중북부 11월 중순까지, 남부 11월 하순까지) [마늘·양파] 배수구 정비 및 비닐피복 고정
(과수) [사과 저장 병해] 과원 청결·저장공간 살균·소독(잿빛곰팡이병 예방), 상처방지·신속한 내장 및 저장고 소독(푸른곰팡이병 예방), 감염과일제거·상처방지·신속한 저온 저장(탄저병 예방)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