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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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10.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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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배추·무 = 배추 아주심기 후 15일 간격으로 4회 정도 비료주기하며,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20L에 40g)을 잎에 뿌려준다.
저온대비 갑작스런 추위를 대비해 부직포나 비닐을 준비하고, 기상 예보에 따라 덮어주거나, 수확기가 된 무와 배추는 서둘러 수확한다.
병해충 노균병, 균핵병, 진딧물, 나방류, 벼룩잎벌레 등 예찰 및 방제한다.

△마늘·양파 = 마늘 파종과 양파 아주심기가 끝난 후 비닐을 덮어 지온을 높여 주고, 토양 수분을 알맞게 유지하여 발아와 활착 도모한다.
아주심기(정식) 전에 제초제를 사용하는 농가는 뿌린 후 바로 비닐을 덮으면 가스피해를 받으므로, 3∼4일 후에 멀칭한다.
양파 육묘는 록병 방제, 물주기, 풀 뽑기, 솎아내기 등 우량 묘 생산한다.

△시설채소 = 작목별·지역별로 적기 아주심기를 위하여 비닐교체, 부대시설 개보수, 육묘 등 포장 준비한다.
단동의 경우 동서 길이로 설치하여야 겨울재배에 효과적, 연동은 남북 방향 설치가 광 투과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오이, 호박 등 과채류는 일조가 부족하면 착과불량, 기형과 발생, 수량감소, 병해 등 발생, 광환경 개선을 위해 아주심기 간격 조절, 반사판 설치, 잎 따주기, 일사량에 따른 변온관리 등이다.

△사과원관리 = 잎 따기는 최소한으로 하고 지주세우기, 가지 들어주기, 과일 돌려주기를 하여 착색을 증진시킨다.
과일 돌려주는 시기는 햇빛을 받는 면이 충분히 착색된 이후에 하며, 과실을 돌릴 때 낙과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반사필름 피복은 마지막 약제를 살포하고 난 후, 잎따기와 도장지 제거 후 수확하기 약 30∼40일 전에 한다.
봉지 벗기는 시기 및 방법은 ‘후지’품종의 봉지 벗기는 시기는 수확 전 30∼40일 사이가 착색도 좋고 당도가 높다.
과일 내 당도가 11∼12°Bx 정도가 되고 야간의 최저기온이 20℃이하가 될 때 벗기면 착색에 효과적이다.
봉지를 씌운 과일은 벗긴 후 데임 현상이 생기기 쉬우므로 봉지를 벗길 때 주의해야 한다.

△배 수확적기 및 요령 = 배 과일은 직접 판매용, 시장출하용 및 저장용에 따라 수확기를 달리해야 한다.
저장용은 장기저장용과 단기저장용으로 구분하는데, 수확기를 앞  당기면 저장성은 좋으나 식미가 불량하고 과일이 작으며, 수확기를 늦추면 맛은 좋으나 과일이 쉽게 물러져 저장성이 떨어진다.
‘신고’배는 숙기 판정용 칼라차트를 이용하며, 저장기간에 따라 수확시기를 달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수확 요령은 한 나무에서도 수관 외부에 달린 과일이 당도가 높고 착색이 양호하며 숙기가 빠른 반면, 수관내부에 달린 과일은 숙기나 느리다.
배를 수확할 때는 이와 같은 점을 고려하여 수관 외부의 큰 과일부터 시작하여 3∼5일 간격으로 2∼3회 나누어 수확하면 과일 품질이 향상된다.
수확은 가급적 아침 이슬이 마른 후부터 시작하여 오전 11시 정도까지 또는 온도가 낮은 오후 늦게 수확하는 것이 좋다.

△단감 과원관리 = 가을거름은 꽃눈의 분화와 과일비대에 많은 영양분이 소모되어 쇠약해진 나무 자람세를 회복하고 충분한 양분을 저장시켜 다음해 개화기까지의 영양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 시용한다.
거름주는 시기가 너무 이르면 과일성숙이 늦어지고 품질이 저하되며, 너무 늦으면 흡수가 어려워지고 동해피해가 우려된다.
토양관리는 토양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수확 전 15∼20일 부터는 토양 수분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건조해진 토양에 갑자기 관수를 많이 할 경우 꼭지들림과 발생이 많아질 수 있으므로 토양수분의 급격한 변화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화훼 = 국화 일장관리는 전조에 의한 장일처리 시 전조는 100W 백열등 전구를  3~3.5m정도의 간격으로 식물체 상부에서 1m 높이에 설치하고 전등 사이의 밝기를 60~70Lux가 되게 한다.
온도관리는 국화 영양생장기의 적온은 13~15℃이나 꽃눈분화에는 이보다 2~5℃ 높은 온도를 필요로 한다.

△인삼(이랑만들기) = 이랑은 10월 중순 ~ 11월 상순까지 정동(正東)에서 남쪽으로 25~30°와 정서(正西)에서 북쪽으로 25~30°를 연결하는 방향(나침판 115~120°)으로 만드는데 이랑의 방향은 인삼의 생육에 큰 영향을 준다.
경운 로터리 작업을 한 후 예정지 중앙에 나침반을 놓고 기준선을 설정하며 180cm간격으로 기준선과 평행하게 선을 긋고 골을 파거나 표시를 한 다음 고랑이 될 곳의 흙을 두둑이 될 곳에 쌓이도록 관리기나 작판기를 이용하여 작업 해준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주 농사날씨(2016년 10월16일~10월22일)[기상청 발표(2016년 10월13일, 6:00)]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음.
※ 16일 전국적으로 비, 경상도는 17일까지 이어지겠음.
● 이번주 농사정보(2016년 10월16일~10월22일)
(벼농사) [수확] 콤바인의 표준속도(0.85m/s) 및 주행속도(1.68m/s) 준수 [수확 후 건조] 일반용은 45℃, 종자용은 40℃ 이하에서 서서히 건조
(밭작물) [보리·밀] 파종적기 준수, 파종 전 종자소독, 파종기계 정비·점검 실시, 보리 파종시 경운 전에 석회나 규산질 비료를 넣어 토양을 개량
(채소) [가을 배추·무] 저온대비 부직포나 비닐 준비, 아주심기 후 15일 간격으로 4회 정도 비료주기,  [마늘·양파] 파종과 아주심기 후 비닐 피복(지온 상승, 토양수분 유지: 발아와 활착 도모)
(과수) [사과] 후지 장기저장용은 10월 중순경, 단기저장용·즉시판매용은 10월 하순경에 수확, 저장고 온습도(0~-0.5℃, 90%), 저장고 주기적으로 환기(1주일에 1~2회, 10분씩)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