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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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09.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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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배추·무 = 배추 아주심기 후 15일 간격으로 3~4회 정도 비료주기하며,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을 잎에 뿌리고,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무는 언 피해를 받는 온도는 0℃정도로 중북부지방은 갑작스런 추위에 대비해 부직포, 비닐 등을 준비하고, 기상상황에 따라 덮어준다.
병해충은 노균병, 균핵병, 진딧물, 나방류, 벼룩잎벌레 등 예찰 및 방제한다.

△마늘·양파 = 난지형 마늘은 9월 하순경부터, 한지형은 10월 상순경 주아재배의 경우 일반마늘보다 1주일정도 일찍 파종, 적정수분 관리한다.
씨마늘 소독은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선충, 응애 등의 예방을 위해 반드시 적용약제로 침지 및 분의처리 후에 심도록 한다.
양파 육묘는 잘록병 방제, 물주기, 풀 뽑기, 솎아내기 등 우량 묘 생산하고 아주심기는 빠르면 추대되기 쉽고, 늦으면 월동 중 피해 받기 쉽다.

△시설채소 = 일조가 부족하면 착과불량, 수량감소, 병해 등이 나타나므로  반사판 설치, 잎 따주기, 일사량에 따른 변온관리 등으로 광환경 개선한다. 딸기 활착촉진은 관부가 절반이상 묻히고, 항상 젖어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출뢰직전 멀칭하며, 멀칭 후 정식은 토양온도가 높지 않게 관리한다.

△사과 착색관리 = 수세가 불안정한 나무에서는 웃자람가지가 많이 발생하는데 방치하면 수관내부까지 햇빛 투과가 방해되어 꽃눈형성에 좋지 못할 뿐 아니라 과실비대, 착색불량 등 품질이 저하된다.
따라서 불필요한 가지 및 웃자람가지를 제거해야하며, 가지가 처진 것은 받침대로 받쳐주거나 끈으로 유인하여 과실이나 잎이 충분한 햇빛을 받도록 해준다.
잎을 따주는 시기가 너무 빠르거나 많은 양을 따주면 과실 비대와 꽃눈충실도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되므로 주의한다. 잎 따기는 최소한으로 하고 지주세우기, 가지 들어주기, 과일 돌려주기를 하여 착색을 증진시킨다.
과일 돌려주는 시기는 햇빛을 받는 면이 충분히 착색된 이후에 하며, 과실을 돌릴 때 낙과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반사필름 피복은 마지막 약제를 살포하고 난 후, 잎따기와 도장지 제거 후 수확하기 약 30∼40일 전에 한다. 봉지를 씌웠을 경우에는 속 봉지까지 제거한 후에 피복하여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실을 나무 높이에 따라 40∼50cm 간격으로 3∼4단 정도 처 주는 것이 효과가 높은데, 야생조류가 날아들 때 날개에 무엇인가 부딪치면 그 다음부터 날아오지 않는다.

△배 수확적기 = 배 과일은 직접 판매용, 시장출하용 및 저장용에 따라 수확기를 달리해야 한다.
수확하여 포장에서 직접 판매할 경우에는 잘 익은 배가 좋으며, 저장하지 않고 시장에 출하할 때는 유통거리 및 기간을 감안하여 약간 일찍 수확하여 출하한다.
저장용은 장기저장용과 단기저장용으로 구분하는데, 수확기를 앞  당기면 저장성은 좋으나 식미가 불량하고 과일이 작으며, 수확기를 늦추면 맛은 좋으나 과일이 쉽게 물러져 저장성이 떨어진다.
‘신고’품종의 경우 과일크기, 품질, 저장성 등을 감안하여 장기 저장용의 경우 적숙기는 만개 후 성숙기까지의 일수가 160일, 적산온도는 약 3,480±50℃ 정도가 좋다.

△포도 가을철 과원관리 = 새로운 1년을 준비하는 시기는 포도 수확이 마무리 되는 시기로서 외기온도가 낮아져 신초가 생장하지 않고, 잎에서 합성된 양분이 뿌리, 가지 등에 축적되어 수체 충실도가 향상되는 시기이다.
저장양분 축적은 다가오는 겨울철 저온과 건조에 대비해서 나무를 보호하고, 이듬해 화아발육과 신초의 초기 생장력을 좌우한다.

△화훼 = 국화는 겨울철 출하를 위한 억제제배는 전조로 일장을 조절하는데, 전등위치는 식물체 위 100cm 정도로 하고, 10㎡당 1개씩 작물 선단에 100 Lux 밝기로 하며, 전조시간은 밤 10시부터 새벽 02시까지 4시간 실시한다.
수확한 절화국화는 출하 전 저장온도를 1~2℃가 좋고 4~5℃에도 2주간 정도의 저장은 가능하지만 출하 후 품질이 떨어진다.
저장중의 상대습도는 80%가 적당, 90~95%는 습도가 높아 곰팡이가 발생, 70~75%에서는 꽃잎이 건조하게 되어 저장기간이 단축된다.

△인삼 = 수확시기가 빠를수록 인삼의 비중이 감소되어 품질이 저하되므로 지상부가 건전한 포장은 가급적 9월 하순 이후에 수확하고, 저장을 목적으로 할 때는 11월 이후 수확하는 것이 좋다.
채굴한 수삼은 선별하여 채굴현장에서 종이박스 등에 넣어 포장한다. 수삼의 품질관리를 위해서는 수확한 수삼의 적극적인 냉각과 수삼저장에 적합한 온도관리가 중요하다.
수삼 유통은 고압분사세척기를 이용하여 세척하면 미생물 잔류를 줄일 수 있으며, 다공성의 기능성돌가루를 플라스틱에 코팅해서 만든 기능성 용기를 이용하면 수삼의 수분손실과 부패율을 낮추어 유통기간도 2배 이상 길어진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주 농사날씨(2016년 9월25일~10월1일)[기상청 발표(2016년 9월22일, 6:00)]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겠음(28일 전국적으로 비)
● 이번주 농사정보(2016년 9월25일~10월1일)
(벼농사) [적기 수확] 중생종은 출수 후 53~55일, 중만생종은 57~58일(적산온도 참고) [수확 후 건조] 일반용은 45℃, 종자용은 40℃ 이하에서 서서히 건조
(밭작물) 보리 파종적기 준수, 파종 전 종자소독, 파종기계 정비·점검 실시, 헤어리베치는 중북부지역은 9월 하순, 남부지역은 10월 상순까지 파종
(채소) [가을 배추·무] 웃거름 주기(15일 간격으로 3~4회), 노균병·진딧물 등 병해충 예찰 및 방제 [마늘·양파] 씨마늘 소독, 난지형 마늘은 9월 하순부터, 한지형은 10월 상순부터 파종, 양파 아주심기(조생종: 10월상중순)
(과수) [사과] 착색관리(가지 들어주기, 과일 돌려주기 등), 가을거름 시비 [배] 가을거름 시비 [포도] 수확 후 간벌, 가을거름 시비 [배] 가을전정 실시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