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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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09.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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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배추·무 = 고온다습으로 웃자라기 쉬우니 알맞은 수분관리 및 환기해야 한다. 남부지방 9월 중순, 중부지방 9월 상순이 적기이다.
싹이 올라온 무는 솎음 작업을 해주되 재배 면적이 많거나  노동력이 부족한 경우, 본 잎 4~5매 일 때 1포기를 남기고 솎아준다.

△고추 = 열매 색이 진홍색이며 과실 표면에 주름이 생겼을 때가 매운맛인 캡사이신 성분이 가장 많은 수확적기로 80% 이상 붉어진 고추는 즉시 수확해 나머지 고추의 숙기를 촉진시킨다.
수확 종료 후 병든 고추, 줄기 등 잔재물 소각 및 제거하고 고추는 생육상황에 맞는 적정한 웃거름을 준다.

△마늘·양파 = 난지형 마늘은 9월 하순~10월 상순경이 파종 적기로 적기에 파종될 수 있도록 우량종자, 비닐 등 자재 등을 미리 준비한다.
잘록병 방제를 철저히 하고, 종자를 너무 많이 뿌린 경우에는 알맞은 간격으로 솎아 주어 공기가 잘 통하고 햇빛이 잘 들어 모가 튼튼하게 자라도록 관리한다.

△맛있는 과일 고르는 방법 = 사과는 과일 전체적으로 착색이 이루어져 녹색기가 없고 상처가 없을 것, 밝은 빨간색을 띄고 단단한 느낌의 사과, 고유의 은은한 향이 나는 사과, 꼭지 반대부위인 아랫부분이 담홍록색으로 녹색기가 빠진 사과, 가볍게 두드렸을 때 통통 소리가 나며 탄력감이 드는 사과가 좋다.
배는 푸른기가 없으며 밝고 선명한 황색일 것, 꽃자리 쪽이 튀어 나오지 않고 납작 한 배, 고유의 은은한 향이 나는 배, 병해충 피해 및 흠집이 없는 배, 성장 촉진제를 처리하지 않고 고유의 특성대로 생산된 배, 껍질이 쭈글쭈글하거나 울퉁불퉁하지 않고 매끄러운 배가 좋다.
포도는 줄기가 파랗고 알맹이가 촘촘하며 탄력감이 있는 포도, 송이 중 위쪽이 달고 아래쪽으로 갈수록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시식할 때 아래쪽을 먹어보고 선택, 표면의 하얀 가루는 포도 당분이 껍질로 나와 굳은 것으로 가루가 많을수록 당도가 높다.
복숭아는 얼룩이나 상처가 없고, 고유의 은은한 향이 나는 복숭아, 황도는 동그랗고 표면에 노란색이 균일해야 하고, 백도는 가운데 굴곡선을 중심으로 좌우 대칭이 이루는 복숭아가 좋다.

△기상재해 대비 과원관리 = 수확기 과원은 기상재해에 매우 취약하여 강풍, 집중폭우 등으로 낙과 발생이 우려되므로 기상재해에 대비한 사전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나무마다 튼튼한 지주를 세우고, 지주 상단에 인근나무 지주와 연결하여 십자모양(매트릭스 형태)으로 고정시킨다.
수형이 낮은 저수고 밀식재배에서는 철선 지주를 점검하여 선의 당김상태를 확인하고, 줄기를 지주시설에 잘 고정하여 준다.
도장지, 밀생지 등은 알맞게 솎아주어 통광, 통풍을 도모한다.
세력이 약한 나무와 어린나무, 열매가 많이 달린 가지, 포도나무, 양다래 등은 지주대 및 받침대 설치로 넘어가는 것을 방지한다.
바람 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는 간이방조망(크기 3×3㎝) 설치하고 방조·방풍망이 설치된 과원은 유인끈 등을 지주에 단단히 고정시킨다.
우산식 지주가 설치된 농가는 지주, 끈 등을 단단히 고정시키고 바람이 심한 과원은 주풍향 방향에 방풍수 및 방풍망 점검한다.
배수불량 포장 중 유목원 등 배수로 설치 가능한 곳은 명거 또는 암거 배수 설치하고 과원 내 도로 유실방지를 위하여 도로정비, 보수 및 집수구 설치한다.
10。이상 경사지 전면초생, 10。이하 경사지 부분 초생재배, 경사지 및 새로 개원한 과원은 강우 시 토양유실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짚, 비닐 등으로 지면을 덮어주되 짚은 10cm 정도 덮어 준다.

△화훼 = 국화는 겨울철 출하를 위한 억제재배는 전조로 일장을 조절하는데, 전등위치는 식물체 위 100cm 정도로 하고, 10㎡당 1개씩 작물 선단에 100 Lux 밝기로 하며, 전조시간은 10시부터 2시까지 4시간 실시한다.
수확한 절화국화는 출하 전 저장온도를 1~2℃가 좋고 4~5℃에도 2주 정도의 저장은 가능하지만 출하 후 품질이 떨어진다.
저장중 상대습도는 80%가 적당하며 90~95%의 높은 습도에서는 곰팡이가 생기며, 70~75%는 꽃잎이 건조되어 저장기간이 단축시킨다.

△인삼 = 인삼의 생육후기 개체중 증가는 지상부의 생육 기간이 길수록 증가되고 낙엽시기가 빠를수록 감소될 뿐만 아니라 해가림내의 미기상과 토양 환경조건 등에 따라 크게 차이가 생기므로 해가림, 배수, 제초, 수분 관리 등을 철저히 해준다.
인삼의 수확은 수확시기에 따라 수량 및 품질에 미치는 영향이 클 뿐만 아니라 소득에도 크게 영향이 미치므로 수확적기를 잘 파악하여 채굴하여야 한다. 수확예정 포장의 병해충 방제는 사용 농약의 적용 시기를 잘 살펴보고 농약잔류에 검출되지 않도록 안전사용에 주의하여 생육후기 병해 방제를 철저히 해준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주 농사날씨(2016년 9월 11일~9월17일)[기상청 발표(2016년 9월8일, 6:00)]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으나, 강원영동과 제주도는 많겠음.(11~12일 강원영동, 14일 제주도에 비)
● 이번주 농사정보(2016년 9월11일~9월17일)
(벼농사) 쌀 품질과 가장 크게 관련되는 것은 완전 물 떼기로 이삭 팬 후 30~40일경이 적기, [건조] 일반용은 45℃, 종자용은 40℃ 이하에서 서서히 건조
(밭작물) 봄감자 종자추가신청기간(9.1.~ 9.14.) [콩] 잎이 떨어진 7일 후 수확 [감자] 고랭지 여름 감자는 9월 중 수확하여 씨감자로 사용
(채소) [가을 배추·무] 적기 정식 실시(남부: 9월 중순, 중부: 9월 상순) [고추] 적기 수확, 후숙 후 건조, 수확 종료 후 잔재물 제거 [마늘·양파] 씨마늘 및 정식포장 준비, 양파 육묘상 잘록병 방제
(과수) 기상재해에 대비한 사전관리 철저(지주대 정비, 방풍망 설치 등), 갈색날개매미충·미국선녀벌레·노린재류 등 해충 방제 실시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