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11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농협창조농업추진위원회 위원들과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창조농업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제1차 회의를 진행하였다.

농협창조농업추진위원회는 국가미래연구원 김광두 원장과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이 공동위원장이며 위원으로는 ▲전 소프트웨어 정책연구소장을 역임한 진흥정보기술원 김진형 원장 ▲전 KIST 원장을 역임한 과학기술연합대학원 문길주 총장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지낸 벤처농업대학 민승규 교수 ▲바이오스마트 박혜린 회장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태광 연구위원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대표 ▲NH농협은행 농식품투자컨설팅단 정남교 단장 등 9명으로 구성됐다.

농협창조농업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0일 개원한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의 조기정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타 산업과 농업을 접목시키는 상품개발 등 창조농업의 중장기 발전방향 제시를 하는 헤드쿼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발족되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추진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스마트팜, 6차 산업 등 창조농업 확산을 위해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가 해야 할 역할과 방법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회의를 가졌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가 농식품 아이디어의 교류의 장이자, 농업 창업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많은 조언과 활동을 부탁한다”며 “농민들이 소득 5천만 원 시대를 누릴 수 있도록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가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