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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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08.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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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배추·무 = 중부지방은 8월 중순, 남부지방은 8월 하순경 파종한다.
배추 육묘상에 망사 터널을 설치하여 해충유입 차단하고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포장은 돌려짓기를 하고 토양산도 7.2 이상으로 유지하여 정식 전에 방제약제를 처리한다.
싹이 올라온 무는 솎음 작업을 해주되 재배 면적이 많거나 노동력이 부족한 경우, 본 잎 4~5매 일 때 1포기를 남기고 솎아준다.
본 잎 3~4매 때 육묘상 깊이만큼 심어야 생육이 양호하고  중남부 지역의 정식시기인 9월 상중순에 태풍 및 강우에 의한 정식 지연, 결주 발생 등의 피해 사전대책 준비를 해야 한다.

△고추 = 중부지역은 8월 하순, 남부지역은 9월 5일 이전에 착과된 과실은 착색되고 수확이 가능하므로 후기관리 중요하다.
진딧물과 꽃노랑총재벌레 방제를 철저히 하며, 병 발생이 심한 포장은 가지과와 콩과 작물 이외의 비기주작물과 돌려짓기 한다.
어린유층이 과실 속을 파고 들어가기 전에 약제를 살포하고 과실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과실에 약제가 묻도록 밑에서 위로 살포하며, 과실에 골고루 묻도록 충분히 살포해야 효과적이다.

△마늘·양파 = 난지형 마늘은 9월 하순~10월 상순경이 파종 적기로 적기에 파종될 수 있도록 우량종자, 비닐 등 자재 등을 미리 준비한다.
멀칭재배는 무멀칭에 비하여 추대와 분구 발생우려가 크므로 무멀칭 보다 약 1주일 정도 파종을 늦추는 것이 좋다.

△사과 착색 향상을 위한 과원관리 = 수세가 강하여 웃자란 가지가 많이 발생한 나무는 수관 내부 햇빛 투과량이 적어 과실의 착색 및 꽃눈 형성이 불량해진다.
햇빛 투과를 방해하는 불필요한 가지와 웃자란 가지를 유인하거나 제거하고 과일 비대가 진행될수록 아래쪽에 위치한 가지는 늘어져 지면에 가깝게 되는데, 이는 과실 품질 저하뿐만 아니라 약제의 수과 내 투입 효과도 떨어뜨린다.
과일이 늘어져 처진 것은 받침대로 받쳐주거나 끈으로 유인하여 과일이나 잎이 충분히 햇빛을 받도록 해주고 약제방제 효율성도 높여주어야 한다.
과일 착색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잎 따기와 과일 돌려주기는 잎을 따주는 시기가 너무 빠르거나 많은 양을 한 번에 따주면 과일 비대와 꽃눈 충실도에 나쁜 영향 미친다.
잎 따주기 정도는 전체 잎의 30%를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중생종 및 만생종 사과의 잎 따주기 및 과일 돌리기를 해야 한다.
잎 따주기 1차는 과일에 닿는 잎과 그 주변 잎을 제거하고, 2차는 1차 때보다 좀 더 범위를 확대하여 실시하고 과일 돌려주기는 햇빛을 받는 면이 충분히 착색된 이후에 실시하며 과일을 약간 들면서 반대면으로 낙과되지 않도록 돌려준다.
반사필름은 마지막 약제를 살포한 후 잎 따기와 웃자란 가지를 제거한 후 실시하고 반사필름은 수관아래 햇빛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부위에 깔아서 빛이 반사되어 나무 아랫부분에 달린 과실에도 착색이 고루 이루어지도록 설치한다.
반사필름을 너무 일찍 깔아주면 일소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비가 올 경우 빗물이 신속히 빠져나갈 수 있도록 수관아래를 약간 높이고 열간 쪽을 낮추는 것이 좋다.
중생종은 수확 2주전, 만생종은 수확예정 한 달 전쯤 깔아주며 봉지를 씌운 과일은 속 봉지를 벗긴 후 깔아준다.

△화훼 = 장미의 밤낮 온도차가 심해지므로 환기 등 적온관리를 철저히 하고 노균병, 흰가루병 등 병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위주로 방제한다.
30℃이상이 되면 꽃이 적어지고 꽃잎수가 줄어들며 퇴색하고 잎이 작아지며 엽색이 연해지므로 30℃이상이 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국화는 12월 하순부터 출하목표로 재배를 계획하는 농가는 삽목을 실시하는데 이때 정아삽을 원칙으로 하고 삽수는 전개엽을 3매정도 붙인 길이 5~6cm정도의 것이 적당하다.
흰녹병은 습기가 많을 때 발생이 되어 가장 피해 크므로 병에 걸린 잎은 바로 제거하고, 환기를 잘하여 습도를 낮추어 주도록 하며, 발병 초기에 적용약제를 바꾸어 가며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고, 잎의 뒷면까지 약액이 묻도록 살포한다.

△인삼 = 우량 인삼의 안전 다수확을 위해서는 고온기에 2중직 차광막을 덧씌워 주는 등 해가림 피복물을 적절히 조절하여 주고, 배수로 정비와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하여 준다.
수확예정 포장의 병해충 방제는 사용 농약의 적용 시기를 잘 살펴보고 농약잔류에 검출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인삼 잎이 일찍 떨어진 포장은 8∼9월에 조기 수확하고, 지상부가 건전한 포장은 9~10월에도 근비대가 많이 증가되므로 시기를 조정하여 늦게 채굴하는 것이 수량증대 및 품질향상에 좋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주 농사날씨(2016년 8월21일~8월27일)[기상청 발표(2016년 8월18일, 6:00)]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음.
※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날이 있겠음.
● 이번주 농사정보(2016년 8월21일~8월27일)
(벼농사) 모내기 후 이삭패기 15일 전부터 이삭 팬 후 10일까지 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 세균벼알마름병·이삭도열병·혹명나방 등 병해충 방제실시
(밭작물) [콩] 알곡 자람의 중요 시기이므로 화기탈락시 엽면시비 실시 및 병해충 피해예방에 주의 [여름감자] 적기수확(줄기 잎 제거 후 수확이 지연되면 품질과 저장성이 저하)
(채소) [가을배추·무] 적기파종, 육묘관리, 바이러스 및 뿌리혹병 예방 [고추] 적기수확(완전히 착색되지 않은 과실을 건조하면 희나리가 발생하므로 2∼3일 정도 후숙 후 건조) [마늘] 씨마늘 준비(난지형 마늘 파종 적기: 9월하∼ 10월상)
(과수) 웃자란 가지 제거, 잎 따주기(과일에 닿는 잎과 그 주변 잎 위주로 제거), 과일 돌려주기, 반사필름 깔기, 수확 전 수분관리(수확 20일∼1개월 전에는 수분을 적게 유지하는 것이 착색에 도움)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