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환섭 일신바이오 팀장
정환섭 일신바이오 팀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08.05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슈퍼 당도제 ‘맛깔나’, 고농도 칼슘제 ‘파워칼슘’

▲ 일신바이오 정환섭 팀장이 슈퍼당도제 ‘맛깔나’와,
    고농도 칼슘제 ‘파워칼슘’을 선보이고 있다.
고품질 농산물 생산의 필수템

“수입과일에 대응하고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우리 농산물의 맛과 신선도로 승부해야 합니다.”

농자재 전문기업 일신바이오 정환섭 팀장은 수입개방시대에 국내과일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맛과 저장성을 향상시키는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과일 선택 고려 기준’에 대한 소비자 선호조사 결과에 따르면 맛에 대한 기준이 36.3%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일신바이오는 농산물의 당도를 최대화하기 위해 다년간 원료의약품 회사와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시된 ‘맛깔나’는 설탕보다 200배 더 단맛을 내는 아스파탐 재료, 아스파라긴산과 페닐알라닌을 모두 함유하고 있다. 생육단계부터 수확 후에도 사용할 수 있는 ‘맛깔나’는 농산물의 단맛과 감칠맛, 향기와 식감을 증대시키고 세균성 병을 예방하며 농산물의 저장성을 높이는 효과를 나타낸다.

10여년간의 영농경험을 바탕으로 농업 현장의 어려움에 공감한다는 정환섭 팀장은 농가계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파워칼슘’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파워칼슘’은 수용성 칼슘 25%와 구연산 칼슘 15%가 함유된 2종류의 고농도 분상 칼슘으로 살포시 효과가 장시간 지속되는 제품이다. 일반 제품들과 같은 가격대를 유지하면서 효능을 증대시킨 것.

파워칼슘은 농산물의 강도를 단단케해 물러짐을 예방하고 저장성을 증대시킨다. 또한 타 제품들은 토양에 스며들어 염기류가 집적되는 현상을 나타내나 파워칼슘에는 염기가 없어 작물의 뿌리 활착력을 높여준다.

일신바이오는 보다 정확한 약제 효력을 나타내기 위해 일본에서 최신기기를 도입해 토양분석과 과일 속 질소함량을 파악하는 농업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의 010-6560-0717, 031-677-0717

/안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