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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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08.0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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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 2~3차 웃거름은 1차 후 30~40일 간격으로 헛골에 뿌려준다. 점적관수가 설치된 포장은 800~1,200배의 물비료를 만들어 준다.
탄저병 과실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과실에 약제가 묻도록 밑에서 위로 살포하며, 과실에 골고루 묻도록 충분히 살포해야 효과적이다.
총채벌레 바이러스와 기형과 발생 및 품질저하가 우려되므로 적용약제 방제, 바이러스 이병주는 가능하면 빨리 제거한다.
적정 토양수분유지 지나치게 건조할 때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주면 질소와 칼리의 흡수가 급격히 늘어나 석회 흡수를 저해할 수 있으므로 물은 조금씩 자주 준다.
생육이 연약한 포장은 요소 0.2%(20L에 40g)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고랭지 배추·무 = 매년 발생하는 포장은 2~3년 동안 돌려짓기, 균형시비하며, 약제방제는 5~6잎 이후, 7~10일 간격으로 지제부까지 살포한다.
생육기 중 결핍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면 결구초기에 염화칼슘 0.3%액을 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잎에 살포한다.
진딧물에 의해 30초~10분 이내 전파한다.

△딸기 육묘 = 자묘 유인이 완료되면 모주의 잎 제거, 통기성 확보, 자묘의 엽수는 3매로 적엽하여 도장예방, 화아분화 촉진 유도한다.
적엽 및 런너 제거 후에는 반드시 탄저병 방제하고 육묘 후기에 양액농도는 EC 0.6 으로 낮추고 정식 20일전부터 양액 공급 중단으로 화아분화유도한다.
관여하는 요인은 온도, 일장, 엽수, 체내 질소 수준 등으로 촉성재배를 위해 화아분화 촉진 유도한다.

△고온기 과원관리 = 식물은 강한 햇볕이나 고온, 건조 등 강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세포에 유해한 활성산소가 발생한다.
활성산소는 세포를 노화시키고 때로는 세포를 죽게 하며 각종 생리장해를 일으킨다.
잎 세포내에는 비타민C나 폴리페놀 등 항산화효소가 포함되어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므로 일소피해가 적다.
과실은 잎과 달리 증산력이 약해서 직사광선이 닿으면 과실표면 온도가 50℃ 이상 올라가 세포가 괴사된다.
탄산칼슘 또는 카올린을 3∼4회 살포, 미세살수 장치 설치과원은 기온이 30∼32℃일 경우 미세살수 장치 가동한다.
초생재배는 청경재배에 비해 일소피해를 감소시키며, 일소를 받은 과실은 추가적인 피해 감소를 위해서 가능한 늦게 제거한다.
과실이 커짐에 따라 늘어지는 가지는 받침대를 받쳐주고, 늘어진 철선은 팽팽하게 당겨주는 등 시설을 보완한다.
웃자란 가지는 솎음전정과 수평 또는 아래쪽으로 휨으로써 나무 안쪽으로 햇빛이 잘 들어가도록 관리한다.
과실이 커지면서 조류피해가 늘어나게 되므로 방조망을 씌우거나 기피자재를 번갈아가면서 투입하는 등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화훼 = 로젯트(rosette)현상은 국화재배 시 여름고온을 경과한 후 가을의 저온에 접하게 되면 절간이 신장하지 못하고 짧게 되는 현상이다.
여름 고온을 받은 국화는 가을에 15℃이하의 저온을 받으면 정상 생육하던 식물의 선단부가 로젯트화 되어 개화가 불가능하게 된다.
봄부터 초여름에 걸쳐 발생한 후 마디(절간)신장하여 개화하나 가을부터 겨울에 걸쳐 발생한 흡지는 곧 로젯트가 되는데 이 흡지를 동지아(冬至芽)라 한다.
전조재배나 조기의 차광재배에 있어서 재배온도가 낮으면 생장점 부근의 마디신장이 정지되어 고소(高所)로젯트를 형성한다.
장미 고온기 관령 요령 고온기의 온도관리는 매우 중요하며 시설 내 온도가 35~4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특히 양액재배의 경우 뿌리의 활력 저하, 산소 결핍으로 양분 흡수가 저해되고, 미량원소의 흡수가 어려워 결핍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인삼 = 인삼은 30℃ 이상의 기온이 5일 이상 지속될 때 고온장해가 발생하며, 토양수분이 부족 또는 과습하거나 토양염류가 높은 토양에서 많이 발생한다.
고온기에는 인삼 생육이 약해져 점무늬병, 탄저병 등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온도가 낮은 아침과 저녁에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병해 방제를 철저히 해준다.
인삼 예정지는 7~9월 고온기에 자주 깊이 갈면 토양의 물리성이 개량될 뿐만 아니라 병원균이나 해충 등을 햇빛에 노출시켜 토양소독 효과를 볼 수 있고 잡초의 종자나 뿌리를 싹틔워 없애거나 말라죽게 하여 본포에서의 잡초 발생량을 줄여준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주 농사날씨(2016년 8월7일~8월13일)[기상청 발표(2016년 8월4일, 6:00)]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음.
※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날이 있겠음.
● 이번주 농사정보(2016년 8월7일~8월13일)
(벼농사) 고온다습 환경으로 이삭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키다리병 등의 발생이 우려되므로 적기방제 실시
(밭작물) [콩] 습해 예방(잎 따주기, 배수구 재정비), 적용약제로 노린재 방제 실시 [옥수수] 적기수확, 조명나방 발생포장은 방제 [가을감자] 파종적기(중부: 8월 상중순, 남부: 8월 중하순)
(채소) [고추] 역병·탄저병·총채벌레 방제, 2차 웃거름은 1차 후 30~40일 간격으로 헛골에 뿌려 줌, 폭염대비책(적정 토양수분유지, 엽면시비 등)
(과수) 엽소 및 일소피해 예방대책(사과: 직사광선을 받지 않게 가지 배치 등, 배·포도: 유기물 증시 등 토양통기 개선, 복숭아: 관수, 약한 전정 등)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