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 청탁금지법서 제외해야”
“농축산물 청탁금지법서 제외해야”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07.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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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50만명 서명부 권익위·국회 전달

▲ 농협품목별전국협의회는 50만명의 농업인이 동참한 서명부를 지난 12일 국민권익위원회와 국회(농해수위, 정무위)에 전달했다.
농협품목별전국협의회 서명운동 전개

농협(회장 김병원) 품목별전국협의회(의장 배수동, 성주 서부농협조합장)는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우리 농업부문에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전국 농업인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금품대상에서 농축산물 제외를 위한 서명운동’을 추진했다.

불과 열흘만에 전국에서 50만명의 농업인이 서명운동에 참여했으며 품목별전국협의회에서는 농업인의 뜻을 담은 서명부를 지난 12일 국민권익위원회와 국회(농해수위, 정무위)에 전달했다.

품목별전국협의회 배수동 의장은 국회에 서명부룰 전달하면서 “FTA타결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농업현실에 청탁금지법이 시행되면 우리 농축산업은 다시 한 번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며 “우리 농축산물이 청탁금지법의 금품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