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선진농가 탐방 ‘2016 대동농지도’시행
국내 선진농가 탐방 ‘2016 대동농지도’시행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07.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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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공업, 농수산대 학생들에게 트랙터와 투어경비 후원

▲ 지난 14일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대동공업 강원지역본부에서 ‘2016 대동농지도(大同農地道)’ 출정식을 진행 행사에 참가하는 한농대 학생들이 출발에 앞서 각오를 다졌다.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 농수산분야 예비 CEO들이 국내 선진 농가 탐방을 통해 농장주의 농업 철학과 경영 노하우를 배우고 한국 농업의 비전, 경쟁력, 중요성을 일반인에게 알리는 ‘2016 대동농지도(大同農地道)’ 프로젝트를 지난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시행하고 있다.

‘대동농지도’는 미래의 농수산분야 CEO를 꿈꾸는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학생들이 대동공업의 트랙터와 UTV을 타고 국내 선진 농가를 탐방해 농장주의 농업철학과 경영노하우를 배우고 대한민국 농업의 비전과 중요성을 일반인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2014년에는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 학생 2명이 전국 14개 농장을, 2015년에는 5명의 학생들이 전남 및 전북 지역 8개 농장을 방문했다.

지난 14일 강원도 춘천에서 출발해 오는 25일까지 강원도 강릉에 있는 산양삼 농가를 최종 목적지로 총 12일간 강원도 일대 파프리카, 낙농, 버섯, 포도, 오미자, 토종씨앗 등 다양한 품목의 8개 선진농가를 탐방한다. 대동공업은 학생들에게 투어 경비와 함께 선진농가 탐방에 이용할 수 있는 PX 트랙터 , RX트랙터, 다목적 운반차(UTV) 메크론 2230을 투어기간 중 후원한다.

PX트랙터는 강력한 힘으로 뛰어난 승강, 견인, 유압 작업 성능을 구현하며 트랙터 상태를 실시간 파악하고 조작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모니터가 탑재되어 최상의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는 모델이다. RX트랙터는 저매연, 저소음, 저진동의 대동 커먼레일 티어4 엔진을 탑재하고 ‘모니터(Monitor)5’ 기능을 채택해 연비효율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는 모델이다. 다목적 운반차인 ‘메크론2230’은 22마력의 디젤 엔진을 탑재한 4륜 구동 픽업트럭 형태의 장비로 조향 방식이 자동차와 같아 운전이 쉽고, 적재함과 유압 기능으로 운반 및 작업이 가능한 모델이다.

대동공업 황태원 마케팅팀장은 “참여 학생들이 선진 농가 탐방을 통해 얻은 농업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들이 미래의 농업 CEO를 꿈꾸는 청년들과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됐으면 좋겠다”며 “대동농지도 프로젝트가 일반 국민들이 우리 농업의 중요성과 농산물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로 작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