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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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07.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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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 폭염대비 고추 관리대책 예상 문제점은 낙과, 석회결핍과, 일소과, 시들음증 발생이다.
고온, 토양건조가 심하면 꽃봉오리나 어린열매가 떨어지고 질소, 가리 과용과 고온 및 건조가 겹치면 석회흡수 억제한다.
장마 후 강한 햇볕에 과일 노출 시 발생하고, 강한 햇볕에 의한 뿌리기능 약화로 식물체 시들음이다. 적정 토양수분유지, 착과관리, 엽면시비 등이다.

△고랭지 배추·무 = 예상 문제점은 석회나 붕소결핍증 발생, 생리장해, 시들음증이다.
대책은 관수, 병해충 방제, 석회 및 붕소결핍 예방 등 10일 이상 가뭄 지속 시 관수하고 진딧물, 바이러스병 등 병해충 방제 철저히 한다.
결구 초기에 염화칼슘 0.3%액을 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잎에 살포한다. 붕사비료를 1~2kg/10a 시용하거나 물 1톤에 붕산 2~3g을 녹여 엽면시비한다.

△고온·폭염대비 과원관리 = 사과는 엽소 및 과실 일소피해 발생한다.
수분부족 및 양분과다소모에 의한 과실비대 및 꽃눈분화 불량하고 웃자란 가지로 수관내부 햇빛 투과량이 적어 과실 비대와 착색이 불량해진다.
고온 다습환경에 따른 응애 등 병해충 발생증가한다.
고온대비 관리대책은 관수 및 배수를 통한 토양 내 적습유지로 과실비대 촉진하고 가지유인 및 과실돌리기에 의한 과실의 햇빛노출 차단한다.
웃자란 가지 제거 및 유인으로 광환경 개선하고 고온기 일소피해 방제 대책 강구 및 병해충 방제 철저히 한다.
배는 긴 장마로 인한 신초신장이 지속되어 광환경이 불량하고 뿌리기능이 약화된 상태이다.
고온에 의한 증산량 증가 및 엽소증상 발생하고 열대야로 동화양분 소모량 증가하며 뿌리장해로 가지마름병 등 병해충 발생 증가한다.
고온대비 관리대책은 심경, 유기물 증시로 뿌리활성을 높여 양수분 흡수율을 높인다. 배수로 확보 및 적절한 관수로 원활한 뿌리 생육도모하고 가리질 시비로 과도한 신초신장 방지와 과실비대 및 당함량 증진하며 야간온도가 높을 경우 해질 무렵부터 2시간정도 포그 및 살수장치로 엽면살포 실시한다.
포도는 과다착과 시 착색불량 및 성숙지연하고 배수불량 과원 뿌리활력 저하 등으로 엽소현상 발생한다.
고온대비 관리대책은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착색초기(7월 하순)까지 적정 착과량 조절하며 맑은 날 계속되면 적기관수 : 10∼15㎜(5∼7일 간격), 성숙기 열과 방지를 위한 지표면 멀칭으로 지나친 수분 흡수 억제한다.
복숭아는 고온에 따른 호흡증가로 과실비대 및 수관내부 가지의 꽃눈형성 불량하며 강한 햇빛에 의한 잎과 과실에 일소 현상 발생하고 직사광에 노출된 줄기 수피에 일소 발생하고 고온다습에 따른 병해충 발생 증가한다.
고온대비 관리대책은 웃자란 도장지 제거하여 영양생장억제 및 양분 소모방지하고 도장지제거에 의한 수관내부 가지의 채광개선 및 꽃눈형성 촉진한다.

△화훼 = 장미 고온기 관리 요령은 절화 장미는 여름철 시설 내의 환경관리가 어려워 생육이 저하되고 병해충 발생이 심해지는 시기이다.
고온기에는 시설내의 온도가 35~4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특히 양액재배의 경우 뿌리의 활력이 저하되고 뿌리부분에 산소가 결핍되어 양분흡수가 저해되며 특히 미량원소의 흡수가 어려워 결핍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고온이 되면 호흡으로 인해 소모되는 동화산물이 많아지기 때문에 꽃이 작아지고 꽃잎수가 줄어들며 퇴색하고 잎이 작아지며 색이 연해지고 눈의 발생이 많아져 수량은 많아지지만 품질은 떨어진다.
고온기에는 시설 내의 온도를 최대한 낮추어 주기 위하여 햇빛이 강할 때는 차광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며, 근권 냉난방 시설이 되어있는 곳에서는 찬물을 순환시켜 근권부 온도를 20~22℃로 맞추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적극적인 온도하강을 위해 패드팬, 포그, 에어쿨 등을 활용한다.
고온 건조 시에는 응애의 발생이 심하게 되므로 이들이 만연하지 않도록 주기적인 예방이 필요하다.

△인삼 고온장해 예방 = 고온피해는 7~8월에 일중 최고온도 30℃이상의 기온이 5일 이상 지속될 때와 직사광선이 10~17시 사이에 3시간 이상 투입되는 경우 또는 고온과 토양수분의 부족 또는 과습 조건에서 발생한다.
고온피해를 받게 되면 세근은 마르며, 지상부의 잎 가장자리가 황갈색으로 서서히 타들어가면서 말라 죽는데 2년생 이하의 저년생일수록 피해가 심하다. 고온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해가림을 전주 180cm, 후주 100cm이상으로 설치하고, 볏짚과 녹비작물을 사용해 토양 염류농도를 0.5~1.0dS/m로 유지하여 뿌리활력을 증진시켜 준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주 농사날씨(2016년 7월17일~7월23일)[기상청 발표(2016년 7월14일, 6:00)]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음.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음.
※ 17일 동해안, 20일 제주도와 남부지방, 21일 중부지방, 전북, 경북에 비
● 이번주 농사정보(2016년 7월17일~7월23일)
(벼농사) 잎도열병 등 병해충 관리 철저, 벼 수잉기에는 물 걸러대기(3일관수, 2일 배수), 이삭 패기 전 전용복비로 이삭거름 시용
(밭작물) [콩] 중경제초 및 배토작업 실시, 노린재 적용약제 방제 실시 [옥수수] 단옥수수는 수염이 나온 후 20~25일경, 초당옥수는 25일쯤 수확
(채소) [고추] 폭염대비 관리기술(적정 토양수분유지, 착과관리, 엽면시비 등), 역병·탄저병·담배나방 등 병해충 방제 실시 [고랭지 배추·무] 10일 이상 가뭄 지속 시 인공관수 실시, 진딧물·바이러스병 등 병해충 방제 철저
(과수) 고온·폭염 대비 과원 관리 철저 (사과: 가지유인·과실 돌리기 등, 배: 유기물 및 비료 주기 등, 포도: 착과량 조절 등, 복숭아: 봉지 씌우기 등)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