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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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06.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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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 역병은 6월 초순부터 발생하며, 강우량과 강수일수가 결정적인 발생요인으로 배수로를 정비하고 이랑을 높여 물이 잘 빠지게 한다.
탄저병은 6월 중하순부터 발생하며, 8~9월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급속히 증가, 병든 과실을 발견즉시 제거하는 것이 농약을 살포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담배나방 애벌레 피해를 입은 과실은 연부병에 걸리거나 부패해 낙과하며, 6월 하순부터 8월 중순까지 10일 간격으로 6회 정도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고랭지 배추·무 = 석회결핍 생육기 중 결핍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면 결구초기에 염화칼슘 0.3%액을 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잎에 살포한다.
뿌리혹병은 예방을 위해 적용약제를 정식 직전 토양 전면 혼화처리하거나 아주심기 전 해당약제에 묘를 침지하여 사전 예방한다.
무름병은 매년 발생하는 포장은 2~3년 동안 돌려짓기, 균형시비하며, 약제방제는 5~6잎 이후, 7~10일 간격으로 지제부까지 살포한다.

△여름철 과원관리 = 물관리은 과실이 어릴 때 토양수분이 부족하면 과실의 세포분열이 저해되어 수확기에 과실이 작아지고 비정형과 발생률이 증가한다.
관수방법은 살수관수, 점적관수 등이 있으며 물주는 양은 가뭄이 7∼10일간 지속되면 25∼35mm 정도의 물을 주며, 10a 당 1mm는 물 1톤에 해당한다.
햇볕 데임(일소)피해 예방은 강한 직사광선을 받지 않게 가지들을 잘 배치하고 과다착과 지양하고 외부온도가 31±1℃일 때 물을 뿌려주어 잎과 과실의 온도 상승 억제한다.
수관내부에 햇빛이 골고루 들어갈 수 있게 도장지(웃자람가지)를 정리하는데, 하계전정은 지나치게 하지 않는다.
물 빠짐이 좋도록 배수로 정비 및 토양 내 적당한 수분이 유지 될 수 있도록 관수 실시하고 초생재배는 청경재배에 비해 일소피해를 감소시키며, 일소를 받은 과실은 추가적인 피해 감소를 위해서 가능한 늦게 제거한다.

△과종별 관리요령 = 사과는 나무 내부의 웃자란 신초 과감히 제거 또는 유인하고 관수 및 배수를 통한 토양 내 적습유지로 과실비대 촉진, 고온기 일소피해 방제 대책 강구 및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한다.
배는 심경, 유기물 증시로 뿌리활성을 높여 양수분 흡수율을 높여야 하고 배수로 확보 및 적절한 관수로 원활한 뿌리 생육도모한다.
포도는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착색초기(7월 하순)까지 적정 착과량 조절하고 성숙기 열과 방지를 위한 지표면 멀칭(비닐 등)으로 지나친 수분 흡수 억제한다.
착색기 이후 당도 상승을 위해 약간 건조하듯 관리하며 신초의 곁순이 계속적으로 생장하면 주기적인 순지르기가 필요하다.
복숭아는 웃자란 새가지를 제거하여 과실 부근의 잎에 햇볕이 잘 들게 관리하고 주지, 부주지 일소 피해 방지를 위해 새가지를 이용 해가림 가지로 배치한다.
신초 일부는 적심 처리하여 내년도 결과지로 확보하고 과실 성숙기 토양수분이 지나치게 습하거나 건조하지 않게 적절한 수분 유지한다.
단감은 장마 후 주기적인 관수로 양수분의 균형을 유지하여 꼭지들림과 예방하고 햇빛에 노출된 과실의 일소피해 방지를 위하여 도장성 가지를 유인, 강한 일사 차단한다.
신초 및 도장지는 적당히 유인하여 내년도 결과지로 활용한다.
감귤은 장마 후 가온하우스 온주밀감 및 천혜향 등은 일소피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차광망 설치 및 하우스내 환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
하우스내 온도가 높아지면 하우스 온주밀감은 착색이 지연되므로 천장 및 측창을 개방하여 온도상승을 방지한다. 여름순에 대한 귤굴나방 및 진딧물 방제를 철저히 하고 볼록총채벌레 밀도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예찰 및 방제를 철저히 한다.

△화훼 = 6월 장미 포장관리 요령은 시설재배에서 일교차가 심하면 생리장해가 발생하기 쉽고 개화일수가 길어지게 되므로 밤의 온도를 15~18℃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광선을 충분하게 받도록 하고, 시설 내에서 환기를 자주하여 탄산가스 부족과 고온으로 인한 생육장해를 예방한다.
흰가루병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예방방법은 야간 습도를 내리고 낮에는 최대한 환기시켜 주어 습한 공기를 배출시켜 주고, 흰가루병은 약제에 대한 내성이 쉽게 생기므로 방제 약제로 등록된 살균제를 계통을 달리하여 방제하는 것이 좋다.

△인삼 = 고온기에는 2중직 차광막을 한겹 더 피복하여 해가림 내 온도와 광도를 낮춰 해가림 내부의 온도를 낮춰준다.
인삼은 고랑의 배수가 불량하거나 상면이 과습 할 경우 뿌리생육을 저해하고 뿌리썩음병과 적변, 조기낙엽 등 생리장해를 일으키므로 다가올 우기에 대비하여 사전에 대책 준비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주 농사날씨(2016년 6월19일~6월25일)[기상청 발표(2016년 6월16일, 6:00)]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음.
※ 19~20일 제주도와 남부지방, 21~22일 중부지방, 23일 남부지방, 24일 제주도에 비
● 이번주 농사정보(2016년 6월19일~6월25일)
(벼농사) 2모작으로 늦모내기 하는 논은 늦어도 6월말 이전에 완료, 포기수·포기당 모수 등을 늘려서 모내기 실시(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25호 참조)
(밭작물) [콩] 남부지방 파종 적기(6월 중·하순), 장마 대비 배수로 정비 [감자] 지역별 기상상황을 감안하여 잎이 황화되면 수확 실시 [참깨] 예방위주의 방제 실시(적용약제 10일 간격으로 4회 정도 뿌려줌)
(채소) [고추] 역병·담배나방 등 병해충 방제 실시, 2차 웃거름양은 생육상태에 따라 적정량 시용 [시설채소] 고온장해, 병해충 예찰 및 적기 방제
(과수) 햇볕 데임(일소) 대책 강구, 배수로 정비, 토양내 적정 수분 유지될 수 있도록 관수 실시, 품목별 하계 과원관리(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25호 참조), 복숭아순나방·갈색날개매미충 등 병해충 방제 철저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