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환<경기동부과수농협 상무/박사>
허환<경기동부과수농협 상무/박사>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06.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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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신고 배 결실 불량의 조사 결과 분석(이천 장호원지역을 중심으로) - 중

 
▲전반적인 결실상황
먼저 신고배 재배농가의 결실상황을 살펴보기 위하여 62농가의 결실상황은 비교적 잘된 농가가 35%이고 결실이 보통인 농가는 39%이다. 비교적 잘된 농가와 결실이 보통인 농가를 합하여 결실이 양호한 농가는 74%로 결실이 불량인 농가에 비하여 월등이 높다. 한편, 결실이 불량인 농가는 26%, 16농가로 파악되었다.



 
한편 중국산 꽃가루를 사용한 농가와 중국산과 자가채취한(국내산)꽃가루를 사용한 농가와 자가채취(혹은 자가수정)를 농가를 조사하였는데 중국산만을 사용한 농가가 58%로 월등히 높다. 이는 농촌의 인력부족과 수분수 꽃을 구하기가 어려워 자가채취를 포기한 농가로 생각된다. 자가채취(국내산)의 농가의 경우는 23%로 총 14농가인데 이중 인공수분하지 않고 벌 등을 활용하여 방화곤충을 이용하여 자연수분한 농가가 4농가이다.
 

▲각 결실불량요소별 결실상황
△꽃가루 제조국에 따른 결실 조사
 중국산 꽃가루만 사용 하였을 때의 결실이 잘된 경우는 24%로 매우 취약하다. 한편 국내산 혼합 및 국내산만 사용 하였을 때의 결실률은 50%로 매우 결실 성공률이 높다.
<표 3>에서 보는 바와 같이 중국산만 사용하는 것 보다는 국내산을 혼합하거나 국내산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결실률이 높은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