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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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05.3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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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양파 = 마늘 수확 및 선별은 잎 끝이 1/2~2/3 정도 마를 때 수확한다.
크기 또는 무게별로 100개씩 묶거나 엮어 건조하고 주대를 3~5cm 정도 남기고 절단한 후 그물망에 넣어 출하한다. 저장 전처리 및 본 저장 장기저장 시 수분함량은 65% 정도가 적당하다.
바람이 잘 통하여 습하지 않는 곳에서 10월 하순까지 예비저장하고 예비저장한 마늘은 0~3℃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곳에 본 저장한다.
양파 수확시기 조생종은 도복 시작 때부터 시장가격을 보아 수확한다.
중만생종은 도복 후 경엽이 완전히 마르기 전에 수확하며, 수확을 일찍하면 수량이 줄고, 늦게하면 병해충 피해가 많아 저장성이 떨어진다.
수확전·후처리 및 저장 수확 후 충분한 건조시간이 부족할 때 탄산석회 살포 및 유황훈증 처리와 큐어링 처리는 병원균 침입을  억제하여 저장성을 향상시킨다. 저온저장용은 통풍이 좋은 곳에서 건조시킨 후 저장한다.

△고랭지배추 = 육묘는 진딧물에 의한 바이러스 전염 및 각종 해충의 피해 경감을 위해 방충망으로 피복하며, 아주심기 1주일 전에는 포장 환경에 견딜 수 있게 관수량을 줄이고 온도를 낮추어 모종을 순화시킨다.
뿌리혹병 예방을 위해 적용약제를 정식 직전 토양 전면 혼화 처리하거나 아주심기 전 해당약제에 묘를 침지하여 사전 예방한다.

△시설채소 = 온도관리는 고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환기를 잘하여 하우스 안의 온도가 30℃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관리한다.
병해충 예방은 시설 내의 환경관리를 잘 하여 병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하고, 병해충이 발견되면 적용 약제로 방제하되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한다.
배수로 정비는 많은 비가 내릴 때 습해를 받지 않도록 대비한다.

△사과 과원관리 = 대부분 사과원에서 1∼2회 적과를 한 상태로 6월 하순까지 마무리 적과 실시한다.
과실의 자람을 보아 가면서 소질 좋은 과실은 남기고 비상품과가 예상되는 과실은 제거한다.
엽과비 기준 ‘후지’는 잎 55∼60매당 과실 1개 결실, 정아 기준일 때는 4개의 정아 당 과실 1개 결실이다.

△배 과원관리 = 봉지를 씌울 때 봉지 안으로 잎이 들어가지 않게 주의한다. 봉지 안에 잎이 들어가면 잎이 과실표면에 부착되어 병이 발생되기 쉽다. 봉지와 열매자루를 결속할 때 너무 느슨하거나 조여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느슨하면 해충이 들어가기 쉽고, 너무 조여지면 열매 자루가 손상된다.
‘화산’등 국내육성품종은 전용 착과봉지를 이용하여 품질향상 도모한다.

△포도 과원관리 = 송이다듬기는 꽃떨이현상을 파악할 수 있는 만개 10일 후부터 3번과 6번 지경을 솎아내고, 큰 송이에 한하여 알솎기 병행한다. 지경솎기는 개화 10일 후부터 약 10일간 실시하고 최종 송이크기는 송이 당 지경수 14∼15개, 과립수 70∼75립으로 조절한다.

△복숭아 과원관리 = 봉지 씌우기는 심식충이 산란을 시작하기 전 6월 상순까지 완료하고 생리적 낙과가 심한 백도계 품종은 10일 정도 늦게 씌운다.

△단감 과원관리 = 도장지 관리 및 가지 비틀기는 5∼6월에 세력이 강한 도장지만 솎아낸 다음 나머지는 가지 비틀기를 하거나 수평으로 유인한다. 가지 비틀기는 장마기 무렵까지 마무리하고 도장지의 기부가 갈색으로 변하는 시기가 적기로 남부지방에서는 대개 6월 중순경이다.

△감귤 과원관리 = 토양피복은 장마 전인 6월 상순까지 마무리한다. 토양 피복을 위해 배수로 정비, 전정가지 치우기 등 실시한다. 장마 사전대책 수립은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은 과원 배수로 설치 및 물유입 방지하고 경사지 과원은 피복(비닐 또는 짚 등)실시로 토양 유실 방지한다.

△화훼 = 국화 6월 포장관리는 8월에 출하를 목표로 차광재배 중인 국화는 오후 6시부터 오전 7시 까지 차광을 실시하여 11시간 단일처리가 되도록 하고 차광재료는 흑색비닐을 사용하고 환기에 주의한다.
국화 차광재배 시 환기가 나빠 낮에 시설 내 온도가 30℃ 이상이 되면 관상화(꽃 속에 꽃이 형성되는 기형화)가 발생 되므로 고온장해를 피하는 것이 좋다.

△인삼 = 토양 중 염류농가가 증가하면 너무 높아 세근(물뿌리)의 기능이 약화되어 잎의 황화, 조기낙엽, 적변 및 뿌리부패 등의 생리장애 증상이 나타난다.
생리장해가 우려되는 포장이나 씨앗의 결실 불량이 우려되는 포장에서는 부초(짚이엉)를 덮어 토양수분을 보존하고 물주기를 해준다.
인삼은 생육시기나 생육상태, 지역별로 병의 종류와 발생 양상이 다르므로 병해충 방제에 철저를 기해준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주 농사날씨(2016년 5월29일~6월4일)[기상청 발표(2016년 5월26일, 6:00)]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음.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으나, 남부지방은 비슷하겠음(29일 남부지방에 비)
● 이번주 농사정보(2016년 5월29일~6월4일)
(벼농사) 적기 모내기 실시(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22호 참조), 모낸 후 5~7일간은 5~7㎝로 물을 깊게 댐(수분증발 억제, 뿌리 활착 촉진) 논 잡초는 모내기 5일전, 이앙 후 12~15일에 두 차례로 나눠 방제 실시
(밭작물) [콩] 2모작 콩 파종 적기(중북부 6월 상·중순) [고구마] 남부지역 2모작 고구마 싹 이식 적기(6월 상·중순) [맥류] 보리 조생종(출수 후 36일 전후), 중·만생종(출수 후 40일 전후), 맥주보리(출수 후 43일 전후) 수확
(채소) [고추] 역병 사전 예방 실시 [마늘] 잎 끝이 1/2~2/3 정도 마를 때 수확 [양파] 중만생종은 도복 후 경엽이 완전히 마르기 전에 수확
(과수) [사과] 마무리 적과 실시, 수분 공급 관리 철저, 수세 조절작업 준비 [배·복숭아] 봉지 씌우기 실시 [포도] 송이다듬기(만개 10일 후부터 3번과 6번 지경 솎아내기), 지경솎기는 개화 10일 후부터 약 10일간 실시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