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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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05.2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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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지주고정 아주심기가 끝난 고추는 가급적 빨리 지주대를 세우고 줄로 단단하게 고정하여 쓰러짐을 방지한다.
1차 웃거름 아주심기 25~30일 후 고추포기 사이에 구멍을 뚫어 비료를 주고 흙으로 덮어 주면 비료효과가 높아진다.
점적관수 시설이 설치된 곳은 800~1,200배액의 물 비료를 웃거름한다.
터널재배 고추가 자라 비닐에 닿을 무렵 위로 바로 올라올 수 있도록 고추 포기 바로 위에 구멍을 뚫어 주도록 하고, 한낮에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이미 뚫어놓은 구멍을 넓혀주어 고온 장해를 받지 않도록 해 준다.

△마늘·양파=마늘종 제거 한지형 마늘의 경우 5월 하순~6월 상순이 마늘종 생육이 가장 왕성한 시기로, 가능하면 빨리 제거한다.
구비대기 10일 간격으로 30㎜정도씩 2~3회 물대기를 해주거나 스프링클러를 이용하여 물을 주면 증수 효과가 매우 크다.
양파 노균병 방제 적용약제를 7∼10일 간격 살포, 전착제 사용한다.
추대 제거 양파의 경우 꽃대 발생주는 구가 더 이상 크지 않으므로 포기를 뽑아내어 주위 포기들의 비대를 돕도록 한다.
수확적기 구가 비대 성숙하면서 내부로부터 새로운 잎이 나오지 않으므로 엽초부의 조직이 약해져 지상부의 무게에 의해 스스로 넘어짐, 도복이 시작되면 1주일 전후로 전 포장의 양파가 일제히 넘어지게 되며 이때 줄기의 양분이 구로 내려와서 구의 비대를 도운다.

△우박피해 사후대책=배는 우박직후에는 피해에 대한 과대평가 우려가 있으므로 2∼3일 경과 후 잎의 탈락여부에 따라 결정한다.
새순이 부러진 가지는 수세회복과 화아형성을 위하여 피해부위 바로 아랫부분에서 절단하여 새순을 발생시킨다. 상처 부위를 통한 2차 감염 피해 예방위한 살균제 살포한다.
사과는 피해 입은 이후 수세안정을 고려 일정한 과실을 남겨둔다. 살균제를 살포하여 상처 부위에 2차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한다.
과실이 열과 되지 않은 경우 정규방제 이외 추가적인 살균제 살포는 지양, 과실이 열과 된 경우 살균제를 1회 추가 살포하여 피해를 예방한다.
복숭아는 가지 및 줄기가 손상된 경우에 나무 수세 회복과 이듬해 과실 착과를 위해서는 손상된 과실은 제거하고 수피가 손상된 가지와 신초는 갱신 작업을 실시한다. 복숭아는 수피가 손상된 가지와 줄기는 계속 이용 곤란하므로 가급적 제거하고 우박피해 받은 신초 및 가지는 절단 갱신으로 새 가지 및 결과지 확보한다.
포도는 우박피해 송이는 잿빛곰팡이병 등의 발생원으로 신속히 제거한다. 포도 잎, 가지 등의 손상 정도에 따른 착과량 조절로 수세유지한다.

△배 화상병 예방 및 확산방지 농가 준수사항=배화상병 예방을 위하여 과수원을 청결하게 관리한다. 농작업을 하는 사람의 과수원 출입 시 사람과 작업도구 수시 소독한다.
과수 개화기(4월~5월)에 수분용 방화곤충 이동제한하고 과수나무의 접수, 묘목 등은 발생지역과 인근 또는 외국이나 출처가 불명한 지역에서 나무 유입 금지한다.
화상병 발생 과수원의 나무 및 잔재물은 과수원 밖으로 이동을 절대 금해야 한다.

△화훼=국화생리장해 및 병해 꽃 속에 다시 꽃이 형성되는 기형화로 고온기 차광재배시 발생한다.
꽃눈 유도 중 고온을 받으면 화아분화 개시 후의 꽃눈발달이 나빠져 개화를 지연시키며, 영양생장을 촉진하여 극단적인 경우 버들눈이 되거나 꽃봉오리가 자라지 않는다. 화아분화가 시작되어 소화가 형성되면서 중심부가 영양생장으로 되돌아가 중심부에 다시 총포가 형성되어 관생화가 된다.
차광개시 후 환기불량으로 주간에 시설내의 온도가 30℃이상 되면 발생하므로, 온도를 30℃이하로 낮추는데 주력해야 한다.
흰녹병은 초여름 및 가을에 많이 발생하며, 동포자의 형성은 연중 가능하지만 5월부터 증가하여 7월에 가장 많다.

△인삼=인삼은 저온시에는 청색 차광지 등으로 광량을 높이고 고온시에는 2중직 또는 3중직 차광망 등을 사용하여 광량이 낮게 유지되도록 하여야 한다.
생육 시기별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하되 농약은 안전관리 기준을 준수하여 최소로 사용하고, 외부로부터의 유입을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을 병행하도록 한다. 아직까지 꽃순을 제거하지 않은 농가에서는 서둘러 꽃순을 제거하여 영양분이 뿌리 비대에 이용될 수 있도록 해준다.

△느타리버섯=여름철 느타리버섯 균기르기는 20~23℃의 온도와 65~70%의 습도를 유지하여 주고, 하루에 2~3회 정도 신선한 공기가 들어오도록 환기를 해주어 자라고 있는 균의 활력을 높여 준다. 배지내 초기온도가 25℃이상 고온이 유지되면 붉은빵 곰팡이병이나 푸른 곰팡이병이 발생되므로 온도관리에 유의한다.
재배사 환기창에 방충망을 설치하여 버섯파리의 침입을 막고 버섯 재배사 외부에 살충제를 살포하여 해충의 유입을 방지해준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주 농사날씨(2016년 5월22일~5월28일)[기상청 발표(2016년 5월19일, 6:00)]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음.
강수량은 남부지방은 평년보다 적겠으나, 중부지방·제주도는 많겠음.
※ 24일 중북부지방에 비, 26일 제주도에 비
● 이번주 농사정보(2016년 5월22일~5월28일)
(벼농사) 야간 저온 및 주간 고온 장해 예방을 위한 못자리 관리 강화, 논 잡초는 모내기 5일전, 이앙 후 12~15일에 두 차례로 나눠 방제 실시, 지역 및 지대별 이앙적기(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21호 참조)
(밭작물) [콩] 단작 파종 적기(중북부 5월 중·하순) [고구마] 남부지역 2모작 고구마 싹 이식 적기(6월 상·중순) [옥수수] 잎이 9~10매 나온 포장은 웃거름 시비(요소 10kg/10a)
(채소) [고추] 1차 웃거름은 아주심기 25~30일 후 시비 [마늘] 마늘종 즉시 제거(한지형: 5월 하순~6월 상순) [양파] 추대 제거, 노균병 방제(적용약제를 7~10일 간격 살포, 전착제 사용)
(과수) 배화상병 예방 및 확산방지 준수사항(과원 청결 관리, 농기구 수시 소독, 방화곤충 이동 제한, 접수·묘목 관리 철저, 발생지 잔재물 이동금지)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