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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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05.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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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지주고정 아주심기가 끝난 고추는 가급적 빨리 지주대를 세우고 줄로 단단하게 고정하여 쓰러짐을 방지한다.
1차 웃거름 아주심기 25~30일 후 고추포기 사이에 구멍을 뚫어 비료를 주고 흙으로 덮어 주면 비료효과가 높아진다.
점적관수 시설이 설치된 곳은 800~1,200배액의 물 비료를 웃거름하고 터널재배 고추가 자라 비닐에 닿을 무렵 위로 바로 올라올 수 있도록 고추 포기 바로 위에 구멍을 뚫어 주도록 하고, 한낮에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이미 뚫어놓은 구멍을 넓혀주어 고온 장해를 받지 않도록 해 준다.

△마늘·양파=마늘은 구비대기 대비 관수시설 점검 및 가뭄 우려 시 관수실시하고 잎마름병 등 병해충 방제 실시하며 한지형마늘 웃거름주기 금지한다.
양파는 비가 온 전후를 이용하여 노균병, 총채벌레 등 적기 방제 실시하고 구비대기 관수시설 점검 및 가뭄 시 관수 실시하며 추대 조기 제거로 인근 포기 생육 촉진한다.

△배추·무=고랭지 배추 육묘는 진딧물에 의한 바이러스 전염 및 각종 해충의 피해 경감을 위해 방충망으로 피복하며, 아주심기 1주일 전에는 포장 환경에 견딜 수 있게 관수량을 줄이고 온도를 낮추어 모종을 순화시킨다.
뿌리혹병 예방을 위해 적용약제를 정식 직전 토양 전면 혼화처리하거나 아주심기 전 해당약제에 묘를 침지하여 사전 예방한다.
노지 봄 배추 주의사항은 석회결핍증(일명 ‘꿀통배추’) 예방을 위해 고온건조 방지한다.
수확적기는 저온기에 생긴 꽃눈이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추대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적기에 수확한다.
노지 봄무 웃거름은 2회로 나누어 1회는 파종 후 20일에 포기사이에 주며, 2회는 1회 후 15일에 이랑어깨 부위에 줌, 주는 위치는 포기에서 약 15cm 떨어진 곳에 깊이 10cm 정도로 고르게 뿌리고 흙을 덮어준다.

△사과원 병해충 종합관리=황화낙엽 증상은 밀식재배 사과원에서 5월 하순경에 갑자기 잎이 황화 되면서 낙엽이 되는 증상이 발생한다.
5월 하순에 복숭아심식나방 트랩을 설치하고 3월에 설치한 사과굴나방, 복숭아순나방 트랩의 유인제 방출기 교체한다. 과수용 유아등으로 효과가 있는 것은 고압수은등(100W), 청색형광등 또는 블랙라이트(BL, 20W)이다.
사과원에서는 과실을 가해하는 노린재류와 잎말이나방류 등의 발생예찰에 이용한다.
유아등을 설치할 경우 노린재류에 의한 피해 방지를 위하여 사과원 안쪽 보다는 울타리 바깥쪽에 설치한다.

△우박 발생원인 및 피해관리=우박이 많이 오는 시기는 봄철에서 여름철로 접어드는 5∼6월(연중의 50∼60%)이며 여름철에서 가을철로 접어드는 9∼10월(연중의 20∼30%)이다.
우박 생성과정 및 발생여건은 상승기류를 타고 발달하는 적란운에서 주로 발생한다.
사전 및 사후대책은 우박이 빈번히 발생하는 지형에서 재배를 피하거나 망 피복으로 우박피해 예방 가능하며 우박피해 과원에서는 새가지를 최대한 확보하고, 열매솎기 하지 않은 포장은 피해과 중심의 열매솎기로 충실한 과실을 남겨둔다.
엽 파열, 가지 열상, 과실 타박 등에 의한 상처부위로 2차 감염되지 않도록 살균제를 충분히 살포하고 엽 및 줄기 손상 정도에 따라 생육촉진을 위한 요소 엽면시비하고 결실량 감소로 영양생장이 강해지므로 덧거름을 줄여 적정 세력 유지한다.

△화훼=절화장미 수확 및 관리는 꽃목굽음 현상의 발생과 절화수명 기간을 고려하여, 고온기에는 3~4단계 즉 꽃받침 조각들이 완전히 뒤집어진 단계부터 제일 바깥쪽 꽃잎 2매가 막 피려고 하는 단계에서 채화하는 것이 적당하고, 저온기에는 4~5단계 즉 제일 바깥쪽 꽃잎이 2매가 막 피려고 하는 단계에서 바깥쪽 꽃잎 2매가 어느 정도 외측으로 벌어진 단계에 이르렀을 때 채화하는 것이 적당하다.

△인삼=황색 반점형은 잎맥 사이에 연한 황색 반점이 발생되는 증상으로 주로 2년생부터 3년생에 심하게 발생하며, 토양이 건조하기 쉬운 봄철 건조기에 주로 나타난다.
황갈색 반점형은 잎맥 사이에 황갈색 반점이 발생되는 증상으로 2년생부터 3년생에 심하게 발생하며, 주로 과습한 밭이나 논재배 포장에서 많이 발생한다. 엽연형(일명 오갈병)은 전엽이 지연되면서 잎이 황화 되나 심할 경우에는 잎이 오글오글해지는 증상으로 대부분 3년생의 5월 중순부터 6월 상순사이에 주로 발생한다.

△느타리버섯=여름철 느타리버섯 종균 접종 적기가 5월 중·하순경이므로 볏짚, 폐면(솜), 종균 등을 미리 신청하여 확보하도록 한다.
여름철 느타리버섯 균기르기는 20~23℃의 온도와 65~70%의 습도를 유지하여 주고, 하루에 2~3회 정도 신선한 공기가 들어오도록 환기를 해주어 자라고 있는 균의 활력을 높여준다.
배지내 초기온도가 25℃이상 고온이 유지되면 붉은빵 곰팡이병이나 푸른 곰팡이병이 발생되므로 온도관리에 유의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주 농사날씨(2016년 5월15일~5월21일)[기상청 발표(2016년 5월12일, 6:00)]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음.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음 (15~16일 전국에 비)
● 이번주 농사정보(2016년 5월15일~5월21일)
(벼농사) 야간 저온 및 주간 고온 장해 예방을 위한 못자리 관리 강화, 논 잡초는 모내기 5일전, 이앙 후 12~15일에 두차례로 나눠 방제 실시, 지역 및 지대별 이앙적기(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20호 참조)
(밭작물) [콩] 단작 파종 적기(중북부 5월 중순~하순), [맥류] 붉은곰팡이병 방제 실시(출수기 전·후~수확 20일전까지 10일 간격, 2~3회 살포)
(채소) [마늘·양파] 노균병·총채벌레 등 적기 방제 실시[고추] 정식이 끝난 고추는 가급적 빨리 지주대를 설치, 1차 웃거름은 아주심기 25~30일 후 고추포기 사이에 구멍을 뚫어 비료를 주고 흙으로 덮어줌
(과수) 병해충 발생예찰(성페로몬 트랩·유아등 설치), 갈색날개매미충·배 검은별무늬병 등 병해충 방제 실시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