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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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05.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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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육묘후기 아주심기 1주일 전부터 가급적 광선을 많이 받도록 하고 상내 온도를 정식포와 비슷하게 낮추며 관수량을 줄여서 순화한다.
역병예방은 역병 다발생 지역은 아주심기 하루 전날 포트채로 역병약제에 침지하여 약액이 상토에 충분히 흡착되도록 한 뒤 아주심기 한다.
아주심기가 늦어질 경우 포트간격을 넓혀주고 물주기를 제한하여 생육을 조절하며 아주심기에 알맞은 엽수는 10~13매이다.
정식간격이 좁으면 초기수량은 많으나, 생육 후기에 무성하여 관리에 어려움, 면적과 주수가 같을 때에는 이랑사이를 넓게 하고 포기사이를 좁게 하는 것이 통풍이나 수확 등 작업관리에 유리하다.

△무·배추=노지 봄 배추 주의사항은 석회결핍증(일명 ‘꿀통배추’) 예방을 위해 고온건조 방지하고 수확적기는 저온기에 생긴 꽃눈이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추대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적기에 수확한다. 노지 봄 무 생육상은 4월 하순 파종한 무는 파종 후 3일 경에 발아가 시작, 파종 후 20일 경 5~6엽기에 하배축이 땅속이 들어가 단단해짐, 파종 후 30일 경 15엽기일 때 빠르게 커지며 잎들이 수직으로 된다.

△시설채소=비닐하우스의 보온용 피복물을 아침 일찍 걷어 작물이 오전 중에 충분한 햇빛을 받아 광합성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환기 낮에는 시설 내부의 온도가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한다.
관수 물주기는 가급적 점적관수 시설을 이용하여 오전 중에 실시하여 하우스 내부의 과습을 막고 지온이 유지되도록 한다.
강풍대비는 강한 바람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고정끈을 튼튼히 매주고, 바람이 강하게 불 때는 하우스를 완전히 닫고 환기팬을 가동한다.

△과실적과=사과 적과시기는 최근 개화기 전·후 늦서리 피해나 강우, 병해충 피해 등으로 적과를 너무 일찍 완료하면 안정된 결실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개화 후 2주 후 과실의 정상적인 수정여부가 육안으로 판별되면 적과를 시작하여 개화 후 5주 전에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배 적과시기는 생리적 낙과가 지난 다음 착과가 안정된 후 가급적 빨리 실시하여 양분소모를 적게 하며 2∼3회 나누어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린 과실은 수정 후 2주일 정도 지나야 결실 유무가 판정되므로 적과 시기는 수령, 지역, 품종 등에 따라 달라진다.
1차 적과는 꽃이 떨어진 다음 1주일 후에 하고, 2차 적과는 1차 적과 후 7∼10일 사이나 봉지 씌우기와 함께 실시한다.
과실 세포수가 결정되는 시기는 개화 후부터 1개월 전후이므로 가능한 일찍 적과하는 것이 남긴 과실의 세포분열을 촉진시킨다.
주요 품종별 세포분열 정지기는 조생종은 만개 후 25일, 중생종은 30일, 만생종은 45일경이다.
복숭아 적과시기는 빠르고 한 번에 강하게 하면 신초 생장으로 양분공급이 편중되어 낙과되거나 핵할이 발생하므로 예비적과, 본적과, 마무리적과로 나누어 실시한다.
예비적과는 만개 후 2∼3주, 본 적과는 만개 후 40일 전후, 마무리적과는 만개 후 60일 이후 순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과종별 엽과비=적정 착과량 과실은 엽에서 생성되어 공급된 양분으로 비대 발육하기 때문에 1과당 확보된 엽수가 많을수록 발육이 양호하다. 하지만, 적정 엽과수 이상에서는 아무리 엽수가 많아도 더 이상 과실이 커지지 않다. 착과수가 적을 경우에는 과실의 양분이 과잉 분배되어 질소과잉으로 착색불량과 생리장해를 유발할 수 있다.
사과는 과중이 가벼운 소과는 30엽, 중과는 30∼40엽, 대과는 40∼50엽당 1과를 착과시킨다.
배는 소과품종은 1과당 25∼30엽, 중과는 30∼40엽, 대과는 50∼60엽, ‘신고’의 경우 500∼550g 생산하기 위해서는 1과당 30∼40엽, 과실 간 간격은 30∼40cm가 확보되어야 한다.
포도 켐벨얼리는 400g 생산기준 1.7과당 12엽(7엽/1과)이 알맞다.
복숭아 조생종은 20엽, 중생종은 25엽, 만생종은 30엽이 알맞다.
단감은 중·소과 생산을 할 때는 10∼15엽, 대과 생산을 위해서는 20엽이 알맞다.
감귤 극조생은 17∼20엽, 조·중생종은 20∼25엽, 만생종은 25엽이 알맞다.

△화훼=백색칼라 절화수확 및 출하는 꽃은 품종 고유의 모양으로 빛깔이 선명하고 뛰어난 것, 줄기는 세력이 강하고, 휘지 않으며 굵기가 일정한 것, 개화 정도는 백색으로 물들고 벌어지기 직전, 마른 잎이나 이물질이 깨끗이 제거된 것이다.

△느타리버섯=봄철 느타리버섯의 발생주기가 거의 끝나 가고 있으므로 경제성을 감안하여 버섯 생산주기를 조절하도록 하고 수확한 후에 균상(균이 자라는 시렁)에 남는 버섯은 세균의 피해가 없도록 균상 관리를 깨끗이 하도록 한다.
여름철 느타리버섯 종균 접종 적기가 5월 중·하순경이므로 볏짚, 폐면(솜), 종균 등을 미리 신청하여 확보하도록 한다.
버섯 재배가 끝나가는 시점에는 각종 병해충의 밀도가 증가되므로 폐상작업을 제대로 해야 연작 피해 또는 병해충에 대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주 농사날씨(2016년 5월1일~5월7일)[기상청 발표(2016년 4월28일, 6:00)]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음.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으며 3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음.
● 이번주 농사정보(2016년 5월1일~5월7일)
(벼농사) 야간 저온 및 주간 고온 장해 예방을 위한 못자리 관리 강화, 지역별 적기 모내기 준수, 육묘실패 농가 대비 육묘장을 통한 예비모 확보
(밭작물) [콩·참깨] 반드시 종자소독 후 파종하고 토양처리 제초제는 파종 후 3일 이내에 뿌림 [고구마] 아주심기 적기: 남부지방은 5월 상순, 중북부지방은 5월 중순 [감자] 고랭지 여름재배 감자는 5월 상순까지 파종
(채소) [고추] 서리가 내린 후 맑은 날에 아주심기를 하여 저온장해 회피 [봄배추] 저온기에 생긴 꽃눈이 온도가 올라 추대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적기 수확
(과수) 적과 : 목표 수량 및 과실 크기를 어느 정도로 할 것인가 등 기준을 설정하여 꽃봉오리 제거와 꽃을 솎아 주는 등의 적과작업 실시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