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버섯 국내 최초 국산품종으로 승부
목이버섯 국내 최초 국산품종으로 승부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04.2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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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육성 목이버섯 3개 품종 우리지역 종균업체에 이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자체 육성한 목이류 신품종 3종에 대한 품종보호권을 민간업체에 이전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2009년부터 목이버섯 국산화를 위한 품종육성과 톱밥봉지재배기술을 개발했으며, 그 결과로 흑목이 ‘용아’, 털목이 ‘품작’과 ‘건이’ 목이버섯 3개 품종을 우리지역 종균업체인 삼광버섯영농조합에 유상 이전하게 됐다.

‘용아’는 배양기간이 짧고 발생이 빠르며 ‘품작’은 항당뇨 효과가 우수하여 가공용으로 적합하고, ‘건이’는 갓색이 연갈색으로 기호성이 좋고 병해충에 강한 특성이 있다. 목이버섯은 베타글루칸, 총폴리페놀 등이 함유되어 있어 우리몸의 면역력 증강은 물론 항산화, 항암, 항비만 효과 등 기능성과 영양이 우수한 식재료이며, 외국에서는 체내분진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어 탄광 등 작업자들이 즐겨먹는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