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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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04.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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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육묘후기 아주심기 1주일 전부터 밤에는 육묘상 내 보온덮개를 걷어주고 점차 보온피복 비닐을 제거하며, 마지막으로 하우스 측면의 비닐을 걷어 올려 외부환경과 같은 상태로 관리하도록 한다.
아주심기 육묘상에 심겨졌던 깊이만큼만 심도록 하고, 특히 역병 예방을 위해 고추 접목묘를 심을 때 접목부위가 땅에 묻히면 접목의 효과가 없으므로 접목부위가 땅 속에 묻히지 않게 주의한다.
지온확보 남부지방 터널재배 시 멀칭용 비닐은 아주심기 3~4일전에 미리 덮어 땅의 온도를 높여 주어 뿌리가 잘 내릴 수 있도록 한다.
멀칭주의 터널재배 시 멀칭비닐 종류에 따라 각별한 주의필요, 특히 흑색 비닐로 덮을 경우에는 아주 심은 후 곧바로 환기구멍을 뚫어 주어 터널 내 기온상승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역병예방 역병 다발생 지역은 아주심기 하루 전날 포트채로 역병약제에 침지하여 약액이 상토에 충분히 흡착되도록 한 뒤 아주심기 한다.

△마늘·양파=양파 노균병 2차 감염은 기온이 높아지는 4월 이후 병반위에 백색 또는 짙은 회색의 곰팡이가 생기는데 더욱 진전되면 증상이 잎 전체로 퍼져 병든 잎은 심하게 구부러지며 뒤틀린다.
방제방법은 1차 피해는 병이 전신 감염되어 거의 회복되지 않고 2차 전염원인이 되므로 일찍 뽑아 격리시키며, 발생 시 적용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살포함, 특히 4월 중순 비가 오고 난 후 방제가 필요하다.
고자리파리는 미숙한 퇴비를 사용하지 말고 이어짓기를 피하며 파종 전에 토양 살충제를 뿌리고 발생이 심한 경우 4월 상순부터 10일 간격으로 살충제를 2회 정도 살포한다.
뿌리응애 육안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유백색의 작은 해충(0.7mm)으로 파속 식물을 모두 가해, 뿌리 끝에 집단발생, 뿌리 썩음, 인경 부패, 건전한 씨마늘 선별하고 씨마늘을 소독하며 토양살충제를 시용한다.

△과수 인공수분 요령=인공수분 적기는 개화 후 빠를수록 좋으나 사과의 경우 중심화가 70∼80% 개화한 직후가 적기이며, 배의 경우에는 꽃이 40∼80% 피었을 때가 적기이다.
1일 중 수분시각은 오전 8시부터 오후까지 가능하지만, 화분발아 및 화분관 신장은 20∼25℃가 적당하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4시까지가 화분발아 및 신장에 가장 효과적이다.
기상 조건이 좋지 않을 때(건조, 바람 등)에는 암술의 수명이 짧아지므로, 주두에 이슬이 사라진 후부터 오후 늦게까지 실시한다.

△배 인공수분 주의사항=석송자와 꽃가루의 특성은 가볍고, 건조된 분말형이며 꽃가루는 무겁고, 점성이 있어 서로 엉켜 덩어리가 진다.
보관된 꽃가루 사용 시 증량제와 잘 섞이도록 주의하고 체를 사용하여 섞으면 효과적이다.
채취된 화분 보관방법은 건조한 화분(8%수분)은 저장온도가 낮으면 낮을수록 좋다.
장기 보관 시 -20℃ 이하에 보관하여야 1년 뒤 70∼80% 활력 유지하며 냉동고 장기 보관 후 사용할 때는 냉장실에 24시간 두었다가 사용한다.

△화훼=국화 광관리는 단일식물로서 꽃눈분화와 꽃눈발달은 일장에 의해 조절되며 꽃눈분화는 밤의 길이가 최소 13시간이 필요하다.
양분관리는 스프레이국의 양분관리는 신속한 양수분 흡수를 위하여 지하부의 환경조건(물리성, 화학성)을 조성하여 작물이 요구하는 양분량을 필요한 시기에 적정량을 공급해야 한다.
난방관리는 작물의 생장이나 꽃눈 만들기에 관여하므로 항상 16℃이상 유지한다.
전조관리는 소등전 품종에 맞는 엽령을 알아야 하고 적정초장 체크가 필요하다. 단일처리 꽃눈형성 및 균일한 개화를 위해서는 하루 중 13시간 이상의 단일조건(암막)이 필요하다.
봄철 장미관리 정식준비는 눈접한 묘는 12~3월에, 절접한 묘목은 3~4월에 심는다.
정식은 보통 70~80㎝이랑에 2줄로 심으며, 분지력(分枝力)이 약한 품종은 3줄로 심기도 하지만 가운데 줄의 것은 수량이 줄어들 수 있다.

△인삼=모잘목병은 출아 후 주로 4월 중·하순경부터 발생하며 줄기의 연약한 부위에서 발생한다.
3년생이상 포장에서는 인삼 출아전(4월 상순)에 석회보르도액 500배액을 재배상면에 충분히 뿌려 주고, 인삼 출아기(4월 중순)에  줄기점무늬병 약제(디페코나졸, 플루퀸코나졸 등)를 뿌려 봄철 입고병과 줄기점무늬병 발생을 억제한다.
해가림은 출아가 약 30%정도(4월 상·중순경) 되었을 때 P.E 차광막이나 볏짚 이엉 등 피복물을 덮어준다.

△느타리버섯=버섯이 처음 발생되기 시작하면 온도를 13~18℃, 공중 습도는 85~90%로 낮추어 주면서 버섯 생육 과정에 따라 물주기를 조절해 주도록 한다.
봄철 느타리버섯은 건조피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버섯이 자라는 기간에는 균상이 늘 촉촉하게 될 수 있도록 습도를 관리해야 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주 농사날씨(2016년 4월10일~4월16일)[기상청 발표(2016년 4월7일, 6:00)]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음.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으나, 제주도는 비슷하겠음(12일 제주도에 비)
● 이번주 농사정보(2016년 4월10일~4월16일)
(벼농사) 모내기용 볍씨 소독(보급종: 종자 20kg에 물 40ℓ, 물온도 30℃ 유지하며 48시간 침지소독)
(밭작물) [옥수수] 보통직파재배(무피복적기재배)는 남부평야지는 4월 중순, 중북부지역은 4월 중·하순, 산간지는 5월 상순에 파종 실시
(채소) [마늘·양파] 노균병·고자리파리·뿌리응애 등 병해충 방제 실시, 관수시설 등을 이용하여 관수 실시
(과수) 인공수분 적기(사과: 중심화가 70~ 80% 개화한 직후, 배: 꽃이 40~80% 피었을 때), 오전 10시부터 오후 3~4시 사이에 인공수분 실시

<농촌진흥청 제공>